2025. 1. 11. 01:19ㆍ말씀
2025년 1월 10일 교회학교 수련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저녁 간식 떡볶이를 준비하는데 도와주었습니다.
떡볶이 떡과 어묵, 파 그리고 고추장 베이스의 갖은 떡볶이 소스를
50인분 되도록 한솥 가득히 넣어서 끓이며 떡볶이가 섞이고 익도록 저어 주고 있었습니다.
가정 주방은 사랑방이 되어서,
이것 저것 도와주시는 집사님들.
맛있는 간식 만들어 주심에 감사해 하시는 집사님 들.
일상의 대화와 말씀의 은혜와 사모함을 대화하는 중에서...
떡볶이가 떡볶이가 되기까지 끓이는 연단.
떡볶이가 떡볶이 궁물 본연의 맛이 떡에 스며들기까지,
맹순맹순한 흰 떡은 떡볶이 아니요.
매콤하며 달고 짜고 은은한 감칠맛을 더하는 떡볶이의 맛을 내는
불긋불긋한 떡이 떡볶이 다 되었다고 말할 수 있기까지
끓여지는 떡들과 어묵과 갖은 양념들이 뒤섞이며 변화를 받아 떡볶이가 떡볶이 되기까지...
만드는 이가 이리 저리 뒤집고 휘어져서 정성 가득한 맛있는 떡볶이가 차려지게 되는데
이것이 은혜로 다가 왔습니다.
일상과 주님과 함께함을 나누는 식구님들의 대화에서...
예수님의 떡볶이가 되어지는 우리들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맹순맹순한 흰 떡은 예수님 떡볶이가 아니요.
주님 보혈의 불긋불긋한 예수 떡볶이가 되도록...
지금도 예수 맛과 향을 삶에서 뒤섞으시며
하나님의 광야 솥안으로 연단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연단의 불은 받는 자에게도 변화의 과정 중에 떡이 떡볶이 되기까지 큰 변화를 이루는 과정이 있을진대...
만드는 요리사의 입장에서는 그 불을 일으켜서, 이 요리는 떡볶이가 되게 하는 계획과
갖은 양념과 변화의 과정을 이끄시는 주인이 되시며,
이 떡볶이 요리를 누구에게 먹이며, 함께 먹고 마시는 기쁨을 나누시려는
온전한 그 분의 뜻이 있음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가정 식구 내에 잃어버린 영혼의 대화 속에서
삶의 근심 걱정이 있는 속에서 오늘의 열린 은혜의 보좌에 나아온 고백 속에서
오늘 떡볶이 간식을 만들던 중에
좀 더 주님의 은혜를 나누도록 말씀을 남겨 보았습니다.
잠언 17장 3절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로마서 5장 1~8절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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