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나무/네번째(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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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무엇일까? 다같이 은혜를 받는 자리에 나아오라.
* 이 글은 임요안나 선교사님의 장례를 준비하면서, 함께 일정 기간 원격미팅으로 중보의 시간을 가지는 과정중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은혜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데요. 무엇인가? 마구 부어지는 은혜도 있겠지만요. 아픔과 질고속에서 홀로 연단을 받는 경우도, 다 함께 연단을 참예하는 경우도. 형용할 수 없는 은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적으로 풀 수 없는 문제는 정말 하나님이 주신 것이 많은 것 같아요. 한국인에게 신앙적인 유산으로 이 "문제"라는 인식과 언어라고 생각해요. 풀어야 하는 문제 풀어서 나아가야 하는 문제 해결해야 하는 문제 응답을 받아야 하는 문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문제 출제자가 하나님이심을 알아가는 문제. 이러한 인식과 언어로 인하여... 정답이 알지도 못한채 해답을 찾으려다가, ..
2022.05.31 -
나에게 직진하시는 하나님의 빛
모든 일들에 하나님은 각자에게 직진하시더라고요. 빛은 그렇게 오더라고요. 다른 여러 사람에게 동일하게 가는 빛이지만... 나에게 직진하는 빛. 그... 나에게만 쏟아지는 하나님의 빛- 을 경험했을 때에 다시금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 빛은 강렬하게 나를 비추시고 바라보시며 나를 더 없이 빛나게 해 주시거든요.
2022.05.30 -
당신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당신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 짱돌생각 요즘들어 눈이 나빠지고 있어서요. 모두 다에게 해당되겠지요. 그래서... 너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특별히 보내진 사람이다. 그래서 너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다. 맡겨진 지상을 삶을 마치고 어서 돌아오렴~ - 하나님생각
2022.04.25 -
어떤 결심 - 이해인
어떤 결심 이해인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때 꼭 한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고요히 나 자신만 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가 주어진 하루 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왔다
2022.01.16 -
내가 전혀 몰랐던 예수님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는 겸손하신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만물의 창조자께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일을 하셨습니다. 육안으로는 겨우 볼 수 있는 하나의 수정란인 엠브리오가 될 정도로 작아지고, 아래로 움츠러들으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여기셨고, 주님은 겸손해지셨습니다. 이땅에 대한 하나님의 방문은 매우 겸손한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주의 천사가 나타나자, 마리아가 " 몹시 괴로워하고 두려워"하였습니다. 그 천사가 결코 끝나지 않을 하나님 나라의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예수님에 대한 거룩한 뜻을 말했을 때, 마리아는 훨씬 더 평범한 것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처녀입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라고 생각했습니다. 매년 10..
2019.12.27 -
기쁨의 날 주시네 - 현실에 민밋함 속에서
기쁨의 날 주시네 - Your Given Day https://yosiah.tistory.com/983 주님은 거친 바다 위 나의 영혼 두 손으로 굳게 잡아주시네 주님께 맡긴 인생의 여정 속에 아픔만큼 기쁨의 날 주시네--------------------------------연출된... 전문 인도자 찬양곡과 그리고 또 연출된(?) 10여전도회 우리 아내들의 찬양을 함께 들어보았습니다. 기쁨의 날 주시네. 몇몇가지 느낌을 적어보자면.. 일반인들이 부른 것은 가사 전달과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잘 못하였다가 아니라... 솔로를 지정하지 않는 한, 음악적으로 작업(?)을 거치지 않는 한. 가사가 잘 들려지고 호소력을 얻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 모릅니다. 민밋함... 그렇습니다. 민숭맨숭합니다. 이것이 ..
201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