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혀 몰랐던 예수님

2019. 12. 27. 08:52로뎀나무/네번째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는 겸손하신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만물의 창조자께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일을 하셨습니다. 육안으로는 겨우 볼 수 있는 하나의 수정란인 엠브리오가 될 정도로 작아지고, 아래로 움츠러들으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여기셨고, 주님은 겸손해지셨습니다.

이땅에 대한 하나님의 방문은 매우 겸손한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주의 천사가 나타나자, 마리아가 " 몹시 괴로워하고 두려워"하였습니다. 그 천사가 결코 끝나지 않을 하나님 나라의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예수님에 대한 거룩한 뜻을 말했을 때, 마리아는 훨씬 더 평범한 것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처녀입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라고 생각했습니다.

매년 100만 명의 십대 소녀들이 혼외에서 임신을 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마리아의 처참한 상황을 이해할 힘을 잃어버린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1세기 유대인 사회에서 그 천사가 가져온 기쁜 소식은 절대로 환영 받을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당시의 법은 임신을 한 미혼녀는 돌팔매로 죽이는 간통죄인 으로 간주했습니다.

당시 메리와 약혼한 요셉은 천사가 나타나 그에게 임신이 배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기 전까지는 이 소식으로 충격을 받고 마리아와 이혼하려고 했습니다.

CS 루이스는 이렇게 쓴 적이 있다. "오늘 나는 예수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세계의 운명이 두 시골의 십대인 마리아와 요셉의 반응에 달려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떨립니다. "

9개월간의 어색한 변명, 추잡한 소문의 냄새가 아직 남아있는 환경-- 예수님의 이땅에 오심을 위해 가능한 가장 굴욕적인 상황을 하나님이 마련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규칙과 가혹한 율법으로 다루셨습니다.

이 사건이 현대의 맥락에서 일어났다면, 예수는 명백한 낙태 대상자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성령의 개입에 대한 마리아의 이야기는 정신과 치료의 필요성을 지적해 주었을 것입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고통스럽고, 너무 힘든 방법으로 말 구유에서의 분만으로 태어 난 후에는 , 그 아기는 1세미만의 다른 아이들처럼 사형당할 운명이었습니다.

우리 현대 세대는 이것이 크리스마스 이야기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결코 알지 못하는 크리스마스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셨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멸망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해서,하나님은 가장 추악한 상황에서 이땅에 오심을 선택하셨고, 놀라운 은총의 달콤함을 인류에게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아기 예수가 세상에 탄생하게 되었을때 세상이 그토록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가, 우리가 경축하는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얼마나 큰가하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기 위해 언제나 기꺼이 그런 공포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필립 얀시(Phillip Yansy) "내가 전혀 몰랐던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