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3. 20:42ㆍLeadership
내 인생에서 질문이란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책.
질문의 힘 <사이토 다카시>
http://m.yes24.com/Goods/Detail/411418
지금까지 학교와 사회생활에서 우리가 배운 것은 주로 '해답을 찾는 능력'이다. 그것도 정확한 단 한 가지 해답을 말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보통 질문보다는 해답에 주목한다. 그런데 재미있거나 옳은 답을 하는지의 여부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 언어 능력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요컨대 대답의 질은 종합적인 실력에 달려 있다. 그러나 질문은 다르다. 자신이 아마추어라고 해도 질문 방법에 따라 전문가에게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낼 수 있다. 무슨 질문을 할지 잠시 궁리하는 것만으로도 결과가 다르다.
대부분의 질문 받는 사람은 별로 흥미 없는 물음이라도 성실히 답하려고 한다. 하지만 시시한 질문을 계속 받다보면 대답하는 데도 질리게 마련이다. 결국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잔뜩 가진 사람을 앞에 두고도 들을 기회를 놓친다. 질문 능력이 뛰어나면 실력이 없어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아낼 수 있다. 질문이 재미있으면 누구나 어떻게든 가르쳐주고 싶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배울 수 있다. 질문을 던질 수 없으면 그만큼 학습할 수 없다. 이 시대에 정보는 부(富)를 만들어 내는 원료에 해당한다. 직접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주고받는 가운데 입수하는 정보가 살아있는 정보이다. 누구나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서 모든 면에서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대가'들에게 제대로 된 질문을 던져서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듬뿍 배울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질문의 힘'은 현대 사회의 생존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일본의 자기개발서 '스타' 사이토 다카시는 질문에도 '잘못된 질문'과 '제대로 된 질문'이 있으며,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원칙과 테크닉이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상대방과 감정이입을 자연스럽게 하는 방법, 상대방의 전문 분야를 정확히 읽고 말문을 트는 법, 상대방에게 동의를 표하는 방법, 상대방의 강점을 자랑하게 하는 방법 등의 다양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런데 그것은 얄팍한 '비법'을 열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티븐 스필버그, 무라카미 류, 다니엘 키스, 무라카미 하루키, 무하마드 알리, 요시모토 바나나, 알렉스 헤일리 등의 '한 입담한다'는 동서양의 명사들의 예화를 통해 구체적이고, 직접적이며, 재미있게 제시한다.
재기 넘치는 질문으로 진지한 대답을 끌어내야하는 언론인, 끊임없이 고객, 상사, 부하직원, 경쟁사를 상대해야 하는 비즈니스맨, 지혜로운 질문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어야하는 학자, 학생, 정치인, 검사, 변호사, 교사 등, 수준 높은 '질문'이 절실한 시대에 누구에게나 유용한 책이다.
(침고자료)
유머러스한 질문의 힘
https://youtu.be/nAs8fk6R-RA
질문의 7가지 힘
https://youtu.be/wAzWcSxb2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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