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친다는 것은

2019. 5. 9. 22:31로뎀나무/네번째

넘친다는 것은
http://bit.ly/2DZclzl

넘치는 과정 1
차고 넘치도록 부어지는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행동은 곧 우리들의 본질적인 모습이다.
기다리지 못하고 모아진 물(은혜)를 쏟아내기 바쁘다.

넘치는 과정 2
아구까지 차 올랐다.
말 그대로 넘쳐서 흐른다.
물과 은혜가 넘쳐서 흐르는 것이다.
넘친다는 것은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고
내가 담아둘 수도 없어서 흐르는 것이다.
그런데 항상 나는 담아둘려고만 하는 습성이 있으나
내 한계점에서 넘쳐서 밖으로 은혜가 흐르게 된 진리를 보게 된다.
그리고 넘친다는 것은 쌓여진 힘, 축척된 에너지를 가진다.
그것에 기쁨과 환희가 있다. 아이들도 물줄기 조차라도 기뻐한다.
이런 현상과 실제에 대해서
더 설명이 되지 않거나 설명이 필요없다. 직관이기에

넘치는 과정 3
통로가 되는 "나" 라는 통에
더 이상 공급됨이 없다면 고갈된다.
고갈은 매마름의 현상을 보여준다.
이 조차 직관적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라... 덩그러니 물통을 놓아두고 시들어 드린 물줄기에 관심조차 두지 않도 떠나갔다...

* 아이들을 통해서 "넘친다는 것"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