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고 싶다

사랑에 빠지고 싶다
https://tv.naver.com/v/247745/

운동을 하고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영화도 챙겨보곤 해

서점에 들러 책 속에 빠져서
낯선 세상에 가슴 설레지

이런 인생 정말 괜찮아 보여
난 너무 잘살고 있어
한데 왜

너무 외롭다 나 눈물이 난다
내 인생은 이토록 화려한데

고독이 온다 넌 나에게 묻는다
너는 이 순간 진짜 행복 하니

난 대답한다 난 너무 외롭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

사랑이 뭘까
난 그게 참 궁금해
사랑하면서 난 또 외롭다

사는 게 뭘까
왜 이렇게 외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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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현대를 표현한 노래이고 곡이라고 생각한다.
운동도하고 열심히 일도 한다.
주말에 영화도 챙겨보는, 그리고 서점에서 책 속에 빠지는 센스있는 문화인이다.

이런 인생을 잘 사는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영화, 맛있고 비주얼 괜찮은 식사를 인스타에 올리는 인생.

우리는 이런 인생을 정말 괜찮다라고, 또는 너무 잘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 너무 외롭다.
- 눈물이 난다.
- 고독이 몰려 온다.
- 너는 이 순간 진짜 행복하니?
-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
- 사랑이 뭘까?
- 사랑하면서 난 또 외롭다.
- 사는 게 뭘까?
- 왜 이렇게 외롭니.

인생이 우리에게 묻는 것에. 
우리는 대체 뭐라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겠니?

2020년을 바라보는 8월 어느 비오는 오후에 듣는 
'사랑에 빠지고 싶다' 에서 느끼는 감상을 남겨놓는다.

P. S. 

사랑에 빠지고는 싶니? 

 

사랑에 빠지고 싶다-정승환.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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