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시
2022. 12. 20. 09:51ㆍ로뎀나무/느낌있는 음악
아침을 여는 시
-길가메시 서사 속에서
나는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 속에는 해가 비치고
그 속에 별들이 반짝입니다.
그 속에 돌들이 놓여있고
식물이 살며 자라나고
동물이 느끼며 살고
그 속에 영혼이 깃들어 있는 사람은
신에게 자리를 내어줍니다.
나는 내 안에 있는 마음을 바라봅니다.
신의 정신은
햇빛 속에는
영혼 빛 속에
바깥 삼라만상 속에
내 마음 깊은 곳에 스며 있습니다.
신의 정신이여
내가 배우고 일을 할 때
힘과 축복이 내안에 넘치도록
당신께 마음을 다하여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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