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간해울탕 淸肝解鬱湯

2023. 1. 4. 16:45전통의학

청간해울탕(淸肝解鬱湯)

감초(甘草) 5 푼, 당귀(當歸) 1 전, 목단피(牧丹皮) 5 푼, 백작약(白芍藥) 7 푼, 백출(白朮) 1 전, 산치자(山梔子) 7 푼, 숙지황(熟地黃) 7 푼, 시호(柴胡) 5 푼, 인삼(人蔘) 5 푼, 적복령(赤茯苓) 7 푼, 진피(陳皮) 5 푼, 천궁(川芎) A 5 푼, 패모(貝母) 7 푼
처방효능 : 소간해울(疏肝解鬱)

처방의 질병효능: 유방결핵(乳房結核)
유결핵(乳結核). 유핵(乳核). 유방에 생긴 만성 염증의 하나. 발육기의 허약 체질에 많으며 간양울화(肝陽鬱火), 비허(脾虛), 담탁응결(痰濁凝結)로 생김. 유방에 딴딴한 멍울이 생겨 밀면 밀리고 닿아도 아프지 않으며 살색도 변하지 않다가, 여러 달 후에 커져 피부가 약간 붉고 조금 아픔. 만성이 되어 물렁해지면 이미 곪은 것임. 터지면 묽은 고름과 비지 같은 게 나오고 누공이 생기며, 썩은 살이 잘 빠져나오지 않고 겨드랑이에 가래톳이 생김. 유로(乳?), 유암(乳癌) 등에서 나타남.

治肝臟鬱火傷血 乳房結核 凡肝膽不和之證 皆治之
간장의 울화로 혈을 상한 것을 치료한다.
증상은 유방에 멍울이 생긴다.
이것은 간담이 조화롭지 않은 것인데 이러한 증상을 모두 치료한다.

동의보감에서 청간해울탕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1.멍울이 오래 되면 내암이 된다

여성이 결혼한 후 근심과 화가 쌓이면 젖가슴에 멍울이 생긴다.
처음에는 아프지도 않고 가렵지도 않다. 
5-7 년이 지나면  밖으로는 자흑색으로 붓고 안으로는 점점 짓무른다.
이것을 유방암이라고 하는데 조금씩 기혈이 다하여 죽게 된다.
급히 십육미유기음이나 단자청피탕을 쓴다.
허한 사람은 청간해울탕을 사용하고 마음을 맑게 하고 차분히 스트레스를 해소해 나간다면 수명을 연장할 수는 있을 것이다.

2.젖가슴의 병은 남녀가 다르다.

남자의 젖가슴에 생긴 질환은 여자와 약간 차이가 있다.
여자는 간위를 상한 것이고 남자는 간신을 상한 것이다.
노화나 성생활이 과도하여 간신이 마르고 허하여도 멍울이 되거나 붓고 아프다.
십육미유기음이나 청간해울탕을 써야 한다.

3.나력

나력은 처음에는 소양경에서 발생하는데 금기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양명으로 퍼진다.
대개 기름진 음식이나 울기가 쌓인 것이 원인이다.
그러나 여러 변화를 초래하는 이유는 이것이 담경에 속하여 결단을 주관하고 상화가 있으며 기다혈소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앓는 부인이 월경이 나오고 한열이 생기지 않으면 살 수 있으나, 점점 오래되면서 전변되어 조열이 나면 위태롭게 된다.
욕심과 생각을 끊고 음식을 담담하게 먹지 않으면 비록 신성의 경지의 의사라도 치료할 수 없다.
노화가 많을 때는 청간해울탕을 쓴다.

(처방해설)
청간해울탕은 기본적으로 음양오행의 원리중에서 목극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긴 것이다.

(유사처방)
1.사칠탕
2.소요산
3.육울탕
4.십육미유기음
5.가미소요산

(감별진단포인트)
1.기가 울한 경우인가
2.혈이 울한 경우인가
3.기가 울해서 혈이 울한 경우인가
4.울화로 인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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