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토리 자기소개 섬김

2024. 5. 21. 21:58선교 교회이야기

2024년 5월 19일 주일 오후예배

안녕하세요. 성진, 은성 아빠 김일권입니다.
자기소개라고하면,
현재 46세이고요. 초등4학년 성진이와 초등2학년 은성이를 두고 있고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물류 SCM 컨설팅과 물류업무 프로그램 개발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아버지 때부터 다니시게 되어서, 저는 8살때 부모님 손에 이끌려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자기소개라면 이렇게 자기소개를 마칠 수 있겠는데요.
8가정의 13,14소대에서 지난 2주간 이 자기소개 5분의 시간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또 말씀의 시간으로 기도하시는 것에 맞는 자기소개를 덧붙이게 되었습니다.

우선, 진토리교회 말씀을 들어보는 중에 가장 울림이 되었것은.
옛적에 만난 주님이 아니고요.
오늘 만난 주님이 되어야 하고요.
어제 모셨던 주님이 아니고요.
바로 오늘 모신 주님이 되야한다 그말입니다.

진토리교회로 오게 된 과정에서 저희 가정은 믿음생활 잘 해 나가는 공동체를 찾게 되었습니다. 결과로 주님만 붙들고 있는 진토리교회로 인도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 아이들과 천로역경 체험을 하였는데요. 그곳에서 느낀 것을 진토리교회에서 저희 가정이 느낀 것으로 풀어서 이야기해보면요.

마치 기쁨의 동산에서 여러분들을 식구님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식구님들과 순례자로 소망님과 천성가는 여정의 소망에 기쁨을 나누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천성을 향해 가는 여정을 가고 있는데요. 여러 시기와 과정을 거친 것 같습니다. 다시금 주님과 만남의 자리로 초대된 것 같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교회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 임재를 체험하는 삶을 갈망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이 처럼 날마다의 주님 모시는 삶을 바라는 것은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20대에 만난 예수님을 회상하는데 젓어있는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였습니다.

청년의 때에는 저의 신앙만 챙기기에도 급급한 것 같은데요.
이젠 또 다음 세대인 자녀를 맡겨주심을 보게 됩니다.
놀랍게도 지난 주간에 아이들과 잠자리에서 너희들은 오늘 주님 모시고 잘 살았느냐고 느닷없는 질문을 하였더니.
은성이가 천진난만 하게 주님을 잘 모시며 하루를 보냈다고 답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주 놀랍고 경쾌한 응답에 느닷없이 질문한 아빠의 마음도 좋았는데요. 우리 아버지 주님은 얼마나 기뻐했을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일을 하느라고 주님 생각을 많이 놓고 있었다고 얘기를 해 주게 되었습니다. 먹고 사는 일에 대한 걱정, 일을 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일을 덜어내려고 다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친절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아우성을 치는 삶속에서 주님은 넉넉한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깨달으면서요.
다만, 주님께 저도 좀 마리아 같이 살고 싶다고, 쉬고 싶다고 하지만, 당분간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살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이기신 이 세상은 십자가를 지시고 크신 사랑과 은혜로 완성하셨습니다. 사실 알고 있다고 하는 겉옷을 내어주며 속옷까지 주며, 왼쪽 뺨에 이어서 오른 뺨도 내어주면 세상을 이기고도 남음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때마다 주님 마음이 없이 세상과 같이 경쟁하고 다투고 있는 아빠의 마음을 아이들에게 보일때에 아직 모범되는 믿음의 아빠가 되지 못한다는 자책을 갖게 되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진토리교회에서 아이들과 믿음 생활을 하며 오늘 주님을 모시며 잘 살았느냐고 가족 믿음생활을 돌아보며 나아가는 것을 기대해 보며 식구님들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