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음양오행의 수학적 원리와 그 응용´

출처: http://www.dailian.co.kr/news/view/112382

<24> ´음양오행의 수학적 원리와 그 응용´

통상 기혈(氣血)이라고 하면 양(陽)의 기(陽氣; 원기, 종기, 영기, 위기, 장부지기 등)와 음(陰)의 액(陰液; 혈액, 진액, 정액 등)을 총칭한다. 영추. 본장편에서 경맥은 기혈을 운행시킴으로써 몸속과 겉을 영양하고, 근골을 적시며, 관절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한 것과 같이 인체의 생명활동 유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기혈(氣血)의 운행은, 경락의 전달 수송을 거쳐 온몸으로 운송되어 기능을 발휘한다.

한의학의 고전이론에서는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시키는 내장기관(內臟器官)은 육장육부(六臟六腑)이며, 체내를 일정한 리듬으로 순환하는 기혈(氣血)의 순행으로 영위(榮衛;음양의 변화)된다고 생각하였다. 흔히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시키는 내장기관은 5장 6부, 즉 간장·심장·비장(脾臟)·폐장·신장의 5장과 담(膽)·위·대장·소장·삼초(三焦)·방광의 6부라고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5장에 심포(心包:심장을 싸고 있는 주머니 같은 기운)를 덧붙여 6장 6부라고 한다.(백과)

이 기혈(氣+;血-)의 순환경로가 경락(經絡)이며, 경(經;수직)과 락(絡;수평)이 서로 마주치고 지나가는 자리를 혈(穴)이라 한다. 기(氣: 榮氣; 모든 것의 변화에서 陽적인 것)는 陽에서 陰으로 경외(經外)를 돌고, 혈(血: 衛血; 모든 것의 변화에서 陰적인 것)은 陰에서 陽으로 경내(經內)를 돈다. 

① 心膽相通 : 心病 - 溫膽爲主 ; 膽病 - 補心爲主

흐름(流)을 논의 할 때는 반드시 폐(閉)회로(;closed system; 닫친 회로)에서만 흐름이 생기는 것으로 개(開)회로(open system; 열린회로)는 흐르지 않는 것이다. 즉,

○ 독맥은 홍문의 수혈에서 시작하여 등뼈 속으로 올라가 풍부혈을 거쳐 뇌에 들어갔다가 정수리로 나와 이마를 따라서 콧마루에 이르러 양맥이 모이는 곳에 속하여 정중선을 따라 27개의 침 혈이 있다[동인]. 독(督)은 전부란 뜻으로 양맥이 전부 모인 맥이므로 남자의 주되는 맥이다[입문].(양경의 맥을 통괄...위(上)의 열 증상, 피부, 모발의 병변)

○ 임맥은 중극혈(中極穴) 아래의 음모가 돋은 경계에서 시작하여 뱃속을 따라 관원혈(關元穴)을 거쳐 정중선을 따라 올라와 인후(승장혈)로 간 다음 음맥이 모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정중선에 24개의 침 혈이 있다[동인]. 임은 임신한다는 뜻이다. 낳고 기르는 데 근본이 되는 여자의 주되는 경맥이다[입문].(비뇨기 및 생식기계통 질병, 노화방지, 다이어트, 유방풍만)라고 하여 통상의 한의학에서나 기공에서 임맥과 독맥이 입에 까지만 도착하는 것으로 설명하는 것에 잘못이 있다. 임맥과 독맥이 독립되어서는 기혈(氣血)이 흐르지 않으므로 임맥과 독맥은 양(陽)의 기(氣)로서 시계방향으로 흘러 순환하고, 음(陰)의 혈(血)로서는 반시계방향으로 흘러 순환하는 것이다.

[예] 전기에서도 같은 흐름을 두고 양(+)에서 음(-)으로 흐르는 것을 전류의 흐름이라하고, 음(-)에서 양(+)으로 흐르는 것을 전자의 흐름이라하는 것과 같이, 12경락의 흐름을 통하게 할 때(중풍 등)도 기(氣)의 합곡2혈과 혈(血)의 태충2혈이란 사관혈(四關穴)에 자침하여 전체경락을 소통시킴(놀라운 효과가 나타난다.)과 같이, 기공에서도 독맥의 운행과 임맥의 운행을 기혈의 방향을 따라 운행시킴은 같은 원리이다.

이러한 기혈(氣血)의 정상적인 순행으로 장부(臟腑)는 건강하여지고 생체도 건강해질 수 있다. 종합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기공(氣空)에서도 기(氣)는 혈(血)로 돌리기도하고, 혈(血)은 기(氣)쪽으로 운행시키기도 한다.

오행이 십간십이지를 만나다. 에서 (입체 음양오행의)

* 중요한 것은 입의 아래위에서 임맥과 독맥이 만나지 않으면 기혈(氣血)은 흐를 수 없는 것이다.

1); 경혈학 총론에 보면 

人體는 太極으로 陰脈의 海(任脈)는 太陰, 少陰, 厥陰 => 三陰을 거느리고

陽脈의 海(督脈)는 太陽, 陽明, 少陽 => 三陽을 감독한다. 하였는데 어떻게 감독하는지 알 수가 없다.

2); 內經에 의하면 五臟의 不安한 것을 六腑가 閉塞된 所致이다.

생리적인 관계가 아니라 병리적인 상관관계로.

② 肝大腸相通 : 肝病 - 大腸疏通을 爲主 ; 大腸病 - 平肝爲主

③ 脾小腸相通 : 脾病 - 小腸火를 瀉 ; 小腸病 - 潤脾土

④ 肺膀胱相通 : 肺病 - 淸利爲主 ; 膀胱病 - 潤肺爲主

⑤ 腎三焦相通 : 腎病 - 三焦調理를 爲主 ; 三焦病 - 補腎爲主

上記한 治法을 合一之妙라 한다. [醫學入門]

이것이 아래 그림을 정확히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