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콜린스가 말하는 위대한 비영리조직의 5가지 특징

2015. 5. 31. 19:53Leadership

(비영리 단체에 대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짐 콜린스 인터뷰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052501077

짐 콜린스가 말하는 위대한 비영리조직의 5가지 특징

위대한 비영리조직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짐 콜린스 교수는 그의 책에서 크게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위대함(조직의 성과)'을 재정의하는 것이다. 돈이 투입 요소이자 결과물인 기업과는 달리, 얼마나 사명을 이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션을 얼마나 잘 이뤘느냐'가 조직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둘째, (영리와는 달리) 분산된 거버넌스(governance) 안에서 리더십을 잘 발휘하는 조직이다. 기업과 달리 비영리조직의 리더십은 집행 권한이 분산됐다는 게 핵심이다. 권력이 없어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따르게 하는 리더십을 갖춘 조직이 위대하다.

셋째, 적합한 사람을 찾는 걸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이다. '사람'은 비영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유능한 사람을 채용하고 붙잡아두는 데 필요한 자원이 부족한 편임에도, '적합한' 사람을 찾아 적합한 자리에 앉히는 건 위대한 비영리조직의 필수 요소다.

넷째, 미션에 부합하는 핵심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돈, 시간, 브랜드와 같은 지속가능한 자원 엔진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는 조직이다. 이때 그 일은 비영리조직이 가장 열정을 가진 부분이자, 가장 잘할 수 있어야 하고, 그 단체의 자원을 움직이는 일과도 연관돼야 한다.

다섯째, 브랜드 구축을 통해 동력을 만들어내는 조직이다. 이 같은 과정에서 성공을 입증하고 브랜드를 구축한 조직은 계속해서 '자원과 임팩트 창출'의 선순환을 만들어 낼 동력(플라이휠)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