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 세운상가 중앙 풍광의 위엄으로부터
2019. 6. 14. 22:24ㆍ로뎀나무/네번째
요것은 건축 인테리어 자료로..
세운상가 내부 모습..
참 예전 분들이 심혈을 기울인 건축의 진수를 마주하네요
참 이쁘고..
색감만 더하면 옥스퍼드 저리가라 만들 수 있겠어요 ㅎㅎ
문득 현장에서 그런 대화를 나눴네요.
어르신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룩한
경제 성장이 그냥 주먹구구는 아니었음을 증명하듯이
이런 반듯한 뷰.
아늑한 공간의 풍모와 자태에서 그냥 엎드러지네요.
위엄과 풍모의 정결함...
태양광의 풍부함을 넘어서는 거룩함을 느꼈거든요..
정말 수고하셨던 노고와 결과에 대해서
할 말이 없어요.
우리 세대가 정말 잘 풀어내야할 또 다른 풍요와 부요의 짐이라면 놀라운 짐을 받았다는 것이지요.
ㅎㅎ
웃는게 웃는 것이 아닌 겸허함이 있음을 명시적으로 표시해 둡니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연탄처럼 너 자신을 깊이있고 열심히 태워보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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