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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1)

  • 래디컬 - 과테말라 단기선교 수기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과테말라로 가기로 작정했습니다. 선교의 열정이 있었다거나 과테말라의 백성들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저 말씀에 순종해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분명히 말해 두지만, 저는 선교사나 목회자가 아니라 한 남자의 아내이고, 아이들의 엄마이며,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일에 아주 조금 순종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신실하셨으며 저에게 커다란 은혜를 주셨습니다. 죽 한 컵으로 하루를 버티는 아이들 틈에 둘러싸여 일주일을 보내고 버밍엄으로 돌아오면서 어째서 저들은 그토록 가난하게 살게 하시고 내게는 넘치게 부어 주셨는지 여쭤 보았습니다. 주님은 마음 중심에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복을 준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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