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재활용 문제

2022. 4. 10. 23:29사는 이야기

플라스틱, 이젠 진짜 답이 없습니다. 재활용도 안 된대요.
https://youtu.be/nZk8Vcz4vUY

지금 한국에서 분해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은 하나도 없다.
https://youtu.be/_d9x9KisQZM

정부는 우리가 버리는 플라스틱의 약 60%가 재활용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 다시 플라스틱 물질로 만들어지는 비율은 약 2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태우거나 묻는 방법으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이후 배달, 포장이 늘어 사용량이 폭증한 지금은 더더욱 재활용이 어려워졌습니다. 

[보고서] 일회용의 유혹, 플라스틱 대한민국
https://www.greenpeace.org/korea/report/11400/report-disposable-korea/

플라스틱_대한민국_보고서_final.pdf
1.74MB

적절한 규제 없이 무분별하게 생산, 소비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은 막대한 폐기물로 쌓이고 있다. 더욱이 플라스틱은 다양한 종류와 형태로 가공돼 소비되고 버려지기 때문에 폐기물 수거 체계를 구축하기가 어렵다. 재활용하기 어려워 단순히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정부와 기업은 재활용을 해결책으로 내놓고 있다.  

재활용만으로는 플라스틱 오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시작점에서부터 발생량을 감축하고, 폐기물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며, 리필 및 재사용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해결책이다. 

생산자 편의 위주의 폐기 정책에서 벗어나, 생활용품 전반에 만연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이고 강제성을 띤 강력한 정책을 시행해야 할 때다. 현재의 직선적인 물질의 흐름, 한번 쓰고 버리는 사업 모델을 버리고 순환 경제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목차 

  1. 요약:플라스틱 시대
  2. 편리함이 가져온 위기, 일회용 플라스틱
  3. 한국인의 플라스틱 발자국
  4. ‘재활용’이라는 거짓말
    4-1. 재활용, 얼마나 잘될까
    4-2. 폐플라스틱 떠넘기기
    4-3. 포화하는 매립장
  5. 미비한 제도, 부족한 규제
    5-1.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5-2. 정책 제언 
  6. 앞으로의 과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세계 각국의 기발한 노력들💡 플라스틱 재활용 회사 사장이 된 초등학생?! 
플라스틱 지구 2부 “굿바이 플라스틱” (KBS 180706 방송)

https://youtu.be/Ni95KrLKkE4


KBS 스페셜 - 플라스틱 지구 2부 “굿바이 플라스틱” (2018.07.06 방송)
https://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id=PS-2018106350-01-000


■ 플라스틱과의 전쟁 

세계 곳곳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2021년부터 1회용 플라스틱제품 사용 금지를 추진 중이며, 인도는 2022년 안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근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케냐에서는 비닐봉지를 사용하면 4,000만 원 이상의 벌금이나 최대 4년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않다. 성공적이었던 모로코의 플라스틱비닐봉투 줄이기 캠페인(Zéro Mika)은 잊혔고,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나날이 증가해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양이 약 1300만 톤에 이르렀다. 2050년이면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예정이다. 
우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플라스틱과 싸우는 세계의 사람들 -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

3살 때부터 쓰레기를 반납하여 모은 4만 달러로 재활용회사를 설립한 초등학생, 라이언 힉맨(Ryan Hickman). 
라이언의 꿈은 친구들에게 트럭을 주어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다. 

NO 플라스틱 실천으로 건강을 되찾은 캐서린 켈로그(Kathryn Kellogg). 
그녀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홈페이지에 올려 플라스틱 없이 건강하게 사는 생활양식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제프 크뤼시너(Jeff Kirschner)는 누구나 쓰레기의 위치와 정보를 온라인으로 게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리터라티(Litterati)’를 만들었다. 현재 115개 국으로 퍼져나간 이 앱에 쌓인 데이터는 변화와 규제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개개인의 각성과 실천은 플라스틱 쓰레기 관련 시민운동과 각국의 규제로 확산되고 있다. [KBS 스페셜] ‘굿바이 플라스틱’은 이들의 노력하는 이유와 해결방법, 메시지를 전한다.


■ 한국에 찾아온 변화 - 재활용 정거장과 재활용선별장

2016년,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 98.2kg, 세계 1위 대한민국.
분리수거를 잘 하여 재활용선별장에 보내도 정작 재활용되는 것은 50%남짓이다. 

이런 현실에서, ‘쓰레기 줄이기’가 아닌 ‘쓰레기 없는 삶’을 시작하는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온·오프라인으로 플라스틱쓰레기를 안 만드는 실천과정을 공유하는 모임,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정보를 담는 잡지, 플라스틱 포장지 없는 가게 등이 그것이다. 마침내 플라스틱 왕국 대한민국에서도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KBS 스페셜]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이미 시작된 ‘굿바이 플라스틱’의 현장과 사람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