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8. 11:21ㆍ로뎀나무/다섯번째
ECHAD - 앞으로 이루어짐을 바라보다.
그렇다.
에하드 명판을 제작 지원 하면서, 이루어져감을 느끼다.
https://youtu.be/0EtVPHZ5qs8
기술이 발달하지만, 그 어떤 자연법칙을 거스르지 못한다.
그 창조자의 규율 안에서 사람은 신박하다고는 하지만.
정직하게 말해서 창조하신 룰 안에서 그 규칙을 발견하고 있거나, 잔머리를 굴릴 뿐이다.
히브리어 אחד(에하드)를 통해 본 연합
https://web.archive.org/web/20220618024711/http://www.onmnews.com/bbs/board.php?bo_table=104&wr_id=26
에서 에하드는 "하나님께 연합으로" 이해가 된다.
어떤 구절이든 '연합'은 YHWH(야훼)가 스스로 연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예로 3가지를 들 수 있다.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 혼자가 아니신 '복수'(창1:26)로 나타난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이 닿을 수 없는 높고 높은 곳에만 계시는 것이 아닌 인간과 함께 거하신다(출29:45-46).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역적인 부분이다. 이는 출애굽기 마지막 장인 40장 34-38절에 잘 나타나 있다. 즉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연합 unity'이란 서로 대조적인 성격이 모여 하나가 된 것이요, 목적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인도, 구원하시기 위한 그의 고유 사역인 셈이다.
따라서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연합'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역임이 틀림없다.
그저 다른 사람들이 사람으로 모여서 하나가 되는 바벨탑 사건을 하나님이 흩으셨지만,
코이노니아 교회는 모이는 것을 성경에는 힘쓰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안에 연합함을 하나님이 이루어 가신다.
이제야 다시 레이져 명판 이야기로 돌아와서...
레이져로 목재를 태워서 다듬는 것을 통해서 멋진 명판이 만들어졌다.
그것이 또한 에하드라니...
그리고 그 완성을 지켜보는 과정이 레이져광선 때문에 신비하고 경이감이 있었다.
에하드, 하나님 안에서의 연합을 위해서..
인생에 연단과 굴곡, 각 구간과 단계를 거쳐 가겠지.
한 점 한 점, 한 땀 한 땀. 이 연속적으로 14분 안에 이루어지는 것도 지루한데... (레이져 광선도 점이 하나 하나 모여서 선을 이룬다. 빛도 광분자가 모여서 에너지를 고밀도 집중한 것이 레이져라니...)
인생 80년의 세월을 날아간다고 표현한 모세를 80년 동안 세워오신 하나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실런지?
솔직히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 이 명판의 최종 결과물은 에하드이고.
이정호 선교사님을 필두로 북한이탈 청년을 품는 단체의 첫 명판이 되었다. 그리고 그 완성을 바라보았다.
14분 안에 그 끝을 마쳤다. ㅎㅎ
History - 그분의 역사 속에 에하드 이루심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끝을 본 것과 보지 않은 것은 많은 차이를 나타낼 수 있다.
그런 의미를 가지고 이 글을 남겨 둔다.
간단 결론,
에하드,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하나님께 연합함을 이루어가시는 완성을 바라보았다.
참고
레이져 위키: https://ko.m.wikipedia.org/wiki/%EB%A0%88%EC%9D%B4%EC%A0%80
원자 분자 광 물리학: https://ko.m.wikipedia.org/wiki/%EC%9B%90%EC%9E%90_%EB%B6%84%EC%9E%90_%EA%B4%91_%EB%AC%BC%EB%A6%AC%ED%95%99
각인정보
스피드: 70
파워: 100
회색 그레이: 179,179,179 #B3B3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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