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2. 11:13ㆍ사는 이야기
2022년 6월 대리운전하며 느낀 점
다음 사진은 6월 16일 2시 52분쯤 찍은 사진이고
N34 심야버스 광경이다.
아마 강남역 방향으로 나가는 버스라서 대부분 대리운전 기사님들이신 것을 볼 수 있다.
2019.6.7 대리기사 일상 나눔-신실하신 하나님
https://yosiah.tistory.com/837
이런 글을 쓰고 다녔구나. 했는데... 좀 더 대리운전의 일상의 글을 남겨 본다.
새벽3시에도 다음 대리운전 고객 오더(콜)를 받으러 강남역으로 나아가는 대리기사님들도 대단하다고 생각케 한다.
그러나,
속속들이 모습을 보면 천태만상이다.
게임을 하시는 분, 음악을 들으시는 분.
유튜브 보시는 분.
이동 중에도 열심히 다음 콜을 찾고 경로를 검색하고 찾는 분까지...
대리운전의 한가지만 보자면 경기의 승자는
열심히 다음 콜을 찾고 끝까지 관심과 정성... 에너지를 쏟는 분들이 대리운전 운행 건수와 금액이 많을 것이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이다.
사업에서도, 업무에서도, 공부하는데에도
심지어 노는 것에서도
이 작은 정성을 들이는 것이 없어진 시대같이 보이지만...
아닌 것 같다. 생활이 더 편리해지고 자동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사람이 쏟는 정성이 들어가면 뭐가 달라도 달라지고
그 정성을, 그 서비스를, 그 관심을 들인 것을
받는 사람이 알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정성과 에너지를 쏟는 것이 무엇이든
깊어지고 넓어진 성과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게 된다.
--
6월 18일 경
조안면 한음골에서 방이동 간 건
스타렉스로 가족 3대를 꽉 채워서 갔다.
뒷차로 1대 더 대리운전 불러서 갔었던 대가족이었다.
오랜만에 목격하는 대가족
인생의 즐거움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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