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보중익기 오리로스와 겉바속촉 스테이크 Feat. 마늘+은행+고추

2022. 8. 22. 07:26가정 이야기

한방 보중익기 오리로스와
겉바속촉 스테이크 Feat. 마늘+은행+고추

1. 한방 보중익기 오리로스

건강보험용 보중익기탕 스틱을 1개 준비한다.
https://yosiah.tistory.com/628
시중마트 판매 오리훈제 로스
그리고 오늘의 곁들일 마늘, 은행, 고추
고추는 아이들 먹기 좋은 오이고추로 준비했음.
이미 오리훈제 로스는 1차 조리되어 있음으로
재료들이 잘 섞이고 오리훈제 로스가 데워질 정도로
기호에 맞게 조리함.

이번에 고추가 많아서 1차 2차 3차로
나눠서 고추를 넣으니.
1차 고추는 은행과 마늘과 어울어지며 볶아져서
오리기름과 각각의 향을 내주었고
2차 고추는 잘 익은 고추로 탄생
3차 고추는 거의 생으로 살아있는 고추로 식감을 돋구어 주었음.

한방 약재도 감초가 들어있어서
입맛을 돋구는데... 스테이크 소스로
꿀을 내놓게 되어서 꿀 소스에 찍어 먹은 것은 안 비밀.



2. 소고기 스테이크

모처럼 은행, 마늘, 고추 볶음 기름을 만들었으므로,
그 약간의 것을 스테이크 조리에도 사용하였습니다.

힘줄이 좀 많은 등심이 되겠지만,
오늘은 아빠표 구이보다는 시간과 정성을 들인 찜형태가 되겠습니다.

요즘 고기굽는 방송이 너무 많아서 많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겠는데요.

저는 2가지를 주력으로 활용합니다.

2-1. 후라이팬을 달구어서 사용
고기가 들러붙지 않고 달구어진 팬의 열기를 고기로 바로 전달하여 효과적
2-2. 약불로 뚜껑을 활용한 안속을 촉촉하게
이건 시간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제일 약한 불, 1단이 아니라 더 약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불이 꺼지면 가스가 셀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고요.
뚜껑을 반드시 덮어주어서 열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위 아래로 전도, 복사, 증기 모든 열이 사용되도록 합니다.
15~20분이면 왠만한 두께는 다 익혀집니다.
* 웰던 스타일을 선호하시면 이 방식이 덜 수고로우면서
수비드에 준하는 퀄리티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곁들인 재료들과 기름을 많이 품을 수 있도록
고기에 많이 끼얻져주시고요.
소금간은 하지 않고 후추만 사용합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속이 촉촉한 상태로 고기가 익혀 나오고요.
센불에 겉을 바삭하게 익혀 줍니다.

레스팅하고, 커팅까지 하고
벌써 몇점 드셨네요.

소금간보다 오늘은 은행향을 살리고
마늘도 있고 고추도 있어서
꿀 소스로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ㅎㅎ


형제들의 식사시간...
여름이니깐 네추럴 하지만...
스티커 옷을 좀 입혀 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