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중익기탕

2017. 7. 4. 14:09전통의학

보중익기(補中益氣) 탕,환,과립 등등으로 제조

중국 금대의 의사 이동원(李東垣)에 의해 창안된 후 비위(脾胃)와 관련된 질환 및 기(氣)가 허한 증상 등에 폭넓게 활용되어 온 한의학상의 처방이다. 중국 금나라 시대의 저명한 의사였던 이동원의 <동원십종의서(東垣十種醫書)>에 최초로 수록되어 있다. 이동원은 인체의 내상병은 기가 부족해서 발생하며, 기의 부족은 비위(한의학적 장부로서의 비장과 위장을 의미함)의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인식하고 비위의 기운을 돕는 보중익기탕을 창안하였다. 이후 후대의 많은 의사들에 의해 비위와 관련된 질환 및 기가 허한 증상등에 폭넓게 활용되었다.

'보중익기탕'은 사군자나 육군자탕보다 심한 기허발열증, 소화기계 기능저하증, 내장평활근 무력증 등에 사용한다. 

현대에 들어 진행된 보중익기탕의 실험적 연구에 따르면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면역증강효과 및 항알레르기 효과, 대식세포주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항염효과 등 유의성 있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처방은 황기 6g, 인삼,백출,감초 각 4g, 당귀신(當歸身) 2g, 진피(陳皮) 2g, 승마,시호 1.2g 으로 한 첩이 구성된다.

복용방법 : 식전 30분이나 식후 30분에 1일 3회, 3g씩(찻숫가락 1스푼), 7~10환

황기는 보중익기탕에서 군약이 됩니다. 가장 많이 들어가는 황기는 심장을 강하게 하는 강심작용과 피로를 풀고 면역력을 올려주는 작용과 기를 보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4년근이상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감초 : 저칼륨혈증, 전신 근육통, 사지탈력, 행동이상, 혈압상승, 근육마비, 혈압 상승시 빈혈 및 혈액학적 이상을 주의

노손(勞損). 허로(虛勞). 내상(內傷) 병증으로 늘 노곤해 하는 병. 칠정내상(七情內傷), 기거불시(起居不時), 노역(勞役) 등으로 손상되면 기(氣)가 쇠약해져 허화(虛火)가 왕성해 비(脾)를 침범하여 일어남. 비(脾)는 사지를 다스리므로 열 때문에 움직일 때 기운이 없고, 피곤하고, 말하기 싫고, 움직이면 숨이 차며, 표열자한(表熱自汗)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불안함.

주요 주치는 사지무력, 피로, 소변빈삭, 장기하수, 식욕부진, 자한, 언어경미 등이 있다. 

취업례 :

- 무기력, 피로, 과로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환절기마다 감기가 걸린다. 식욕부진, 추위탐, 평상시에도 몸이 건강하지 않음(허약)
- 사지가 무력하다(무기력) 어지럽고 머리가 띵하다. 무리하면 허리가 아프다. 다리도 저린다. 병원에서 위하수 진단을 받았다.
- 졸음이 심각하다. 피로가 없지만 정신이 맑지 않다. 
- 기운이 없고 시간만 나면 눕는다. 하루종일 피곤하고 무겁고 나른하다. 
- 탈항진단을 받았다. 기운이 없고 피로를 느낀다. 
- 식욕은 없지만 소화가 잘된다. 일하면 땀이 많이 난다. 뭄이 무거우나 쑤시지는 않다.

체력증강제로 사용되는 처방이기도 합니다.
허약체질 개선, 식욕부진, 위암 수술, 항암후회복, 자궁하수, 위하수, 다한증등에도 응용될수 있는 처방입니다. 
보중익기탕은 소화기 계통의 기능 저하를 회복시키는 뜻이 담겨져 있는 처방으로서 쉽게 지치는 사람의 원기를 끌어 올려 보충합니다.

비위의 기허로 몸에 열이 나고 저절로 땀이 나고, 숨이 차며 말하기 싫어하며 허한 증상 등 입니다. 아울러 기허하함(기운이 부족하여 아래로 쳐지는 증상)으로 인한 탈항, 자궁탈수, 만성설사, 만성이질 등을 치료합니다. 보중익기탕은 한약조성 자체가 부드럽기 때문에 부작용이 많지 않아서 한의사분들께서 자주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보중익기탕은 기운을 위로 올려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분들께서 사용하실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보중익기탕은 피로하며 무기력하고 자주 누워 있고 싶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잘 맞는 처방입니다. 

보중이기탕은 오래 먹는 한약이 아니기에 증상이 좋아지면 복용을 중단하시는게 좋습니다.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기능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명현반응, 특이반응, 이상반응이 있다면 반드시 약효능에 대해서 재확인이 필요함.
http://www.seehint.com/hint.asp?no=10600

내 자신 스스로 비장의 상태를 체크하는 법. 

1)입술이 마르고 벗겨지고 피가 나고 째집니다.
2)변이 묽습니다. 대변 후에 뒤를 닦는 휴지에 변이 많이 묻습니다. (소화기관이 튼튼하면 변이 찰지게 뭉쳐져서 대변을 깨끗하게 본다는 관점에서 반대 상황으로 체크하는 것입니다. ) 
3)혀 가장자리에 톱니같이 날카로운 치흔이라는 치아자국이 있습니다. 
4)입맛이 없다. 먹으면 소화는 됩니다.
5)평소 살이 없어 마른 체형입니다. 
6) 기가 허하여 손발이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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