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도 우리 서로에게 놀라운 날이었음을!
2023. 6. 29. 22:29ㆍ로뎀나무/다섯번째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이민진 작가가 쓴 파친코에서...
그리고,
쓰다가 말고 붓을 놓고 눈물을 닦지 않으면 안 되는 이 역사,
눈물을 닦으면서도 그래도 또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이 역사.
써놓고 나면 찢어버리고 싶어 못 견디는 이 역사.
찢었다가 그래도 또 모아대고 쓰지 않으면 아니 되는 이 역사.
뜻으로 본 한국역사에서...
글이라는 현재를 나타내고 표현하는 것에서
우리는 코로나19를 지나도. 어려움의 시대와 역사를 살아가고 있네요.
경제가 힘들고, 러-우 전쟁으로 어렵다는 이 역사를.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쓰다가 말고 붓을 놓고 눈물을 닦지 않으면 안 되는 이 역사,
눈물을 닦으면서도 그래도 또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이 역사.
써놓고 나면 찢어버리고 싶어 못 견디는 이 역사.
찢었다가 그래도 또 모아대고 쓰지 않으면 아니 되는 이 역사.
라는 물결의 연장선을 오늘도 잇고 있네요.
부디, 이 아이들의 삶에서
오늘의 생존과 오늘의 체험들이
삶에 소중한 불씨와 낱알들이 되기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나아감이
조금 먼저 태어나 어쩌다 어른 된 나에게도
작은 바램으로.
지금과 여기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 서로에게 놀라운 날이었음을!
So today was also an amazing day for both of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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