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9. 12:22ㆍLeadership
<복음에 대한 새로운 이해 - 르네 빠딜라 저>
3개의 현대 선교적 도전
오늘날 복음주의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위대한 선교적인 도전들이 사회적, 정치적 참여에 대한 필요를 무시하지 않고 복음화하는 것에 대한 부르심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미 언급된 많은 도전들 가운데, 우리는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세 번째 국제회의의 세 가지 주제(Cape Town, 2010년 10월) 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 주제는 "십자가의 길: 급진적 제자화, 국제화와 빈곤, 그리고 생태계의 파괴"였다.
급진적 제자도에 대한 도전
특히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복음주의 운동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놀라운 방법으로 성장하고 있다. 몬테로서(Monterroso)와 존슨(Johnson)은 1970년대 말에 라틴 아메리카의 복음주의자가 2천7백만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러나 그해 말, 라틴 아메리카의 브라질에서만, 이미 그 수가 훨씬 넘었다. 이러한 나라 가운데 몇몇 나라들은 복음전도의 수적 상장비율이 인구 증가에 따른 성장 비율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한다. 이것은 20세기 마지막 십년 동안 복음주의자들의 성장이 계속된다면, 복음화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남미의 복음주의자들의 수가 21세기 초에 전체 인구의 1/3 또는 1/4이 될 것이라는 1993년 데이드 스톨(David Stoll) 의 예견이 맞았다는 갓을 알 수 있다. 라틴 아메리카 역사에서 처음으로 복음주의자가 더는 소수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획기적인 수적 성장이 위험한 것이다. 아마도 가장 분명한 것은 피상적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번영을 위한 복음만을 설교하는 대형교회 대부분이 라틴아메리카의 도시에서 성생하고, 극장을 성전으로 바꾸는 것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들은 수적인 면에서는 성장을 이루었지만, 성경적 가르침에 근거하는 복음주의 믿음과는 관련 없는 대중종교로 기독교를 기관화하는 위험에 직면에 있다.
데이비드 스톨이 브라질과 다른 여러 나라에서 거대한 단일 성령강림주의적 교회들이 사회 개혁을 위한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은 올바른 것이었다. 그는 브라질의 대중적인 삶과 복음주의자들의 관련성이 부족하다고 보는 관점으로, 만약에 휴거가 오늘 일어난다면, 그 나라에서 그리스도인은 부재하다라는 것을 깨닫는 데에만 일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한 로빈슨 카말칸타(Robinson Cavalcanti)의 냉소적인 관찰을 인용하였다. 확실히, 교회 성장에 있어서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좋은 소식과 소비사회의 가치를 반영하는 메시지가 아닌 그의 공의와 하나님 나라의 좋은 소식을 어느 정도까지 선포하고 삶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조사해보고자 하는 도전이 일어나게 된다.
만약, 복음주의 나라들이 오늘날 가치에 관한 깊은 위기를 겪는 와중에 라틴아메리카와 다른 세상의 여러 나라에서 경험하는 수적 성장이 소망의 표지가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제자(단순한 거듭남이 아닌, 주님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가르쳤던 모든 것에 순종하기를 배우는 급진적 제자들) 삼으려는 주님의 부르심을 무시할 수 없다. 제3차 로잔회의는 이러한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대중적인 진리로 이해하며 살아가는 것에 도전을 주고 있는가?
세계화와 가난에 대한 도전
의식 있는 그리스도인은 타락한 강대국들에 의해 상당 부분 통제되는, 오늘날 세계 경제 구조에 의해 야기된, 수십억 인구의 비참한 가난을 무시할 수가 없다. 오늘날 10억 2천만 정도의 사람들이 성장저해의 상황 가운데 있으며, 그러한 문제는 부자와 가난한 자 사이에 증가하는 차이가 깊은 관련이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 가난은 모든 사람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자연적 원천의 부족함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욕심의 결과이다. 만약 가난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압제하기 위해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듀이 휴거스(Dewi Hughes 62) 는 확신을 가지고 주장한다.
복음주의 안에서 너무도 많은 사람이 추수의 주님께 추수 때에 필요한 더 많은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성을 보여주고자 너무도 쉽게 마태복음 9장 38절을 인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이 병들고 연약한 사람들이 그 앞에 나오는 것을 보았을 때, "그들이 마치 목자 없는 양같고, 소망 없어 어쩔 줄 모르고 헤매는 것을 보았기에" (마태복음 9:36) 더욱 동정심으로 더 많은 일꾼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던 상황들을 잊어버린다. 수많은 사람의 고통과 소망 없는 것을 뒤로하고 주님은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인간 존엄성과 방향성을 줄 수 있는 리더의 부재를 인식하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는 책임 있는 리더들은 그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고 예루살렘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사회적,경제적,정치적 그리고 종교적 힘을 가지고 이스라엘의 중심에 있었다. 오늘날의 세상에서 기본적인 필요에 만족할 수 없는, 소망 없고 갈 바를 몰라 어쩔 줄 모르는 많은 무리가 잘 살 수 있도록 주시하는 책임 있는 리더는 어디에 있는가?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의 경제적 이익과 정치적 야심을 뛰어넘어 사람들의 필요에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도덕적 성실함을 가진 리더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복음전도는 우리의 기도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주님의 동정심을 반영하고 사람들의 영적인 필요와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필요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행동을 수반하는 것으로 확장하고자, 추수할 때에 더 많은 일꾼을 보내어 달라고 주님께 요구하는 주님의 초대의 영성을 반영하게 되는 것이다. 제3차 로잔회의는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열정에 의해 감화되고, 성육신화된 사역을 실행하도록 격려함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이 압제하기 위해서가 아닌 섬기기 위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권력을 사용하도록 도전을 주고 있는가? 소망 없고 갈 바를 모르는 자들을 돈에 대한 희생물로 제공하는 데에 자신의 권력을 사용하는 정치적이고 상업적인 리더들의 타락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주고 있는가?
생태계 파괴에 대한 도전
부요한 자들의 일부분인 탐욕과 권력의 남용은 오늘날 가난의 중요한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불안한 비율로 지구의 온도가 오르는 것이 가장 분명한 징조인 생태계 파괴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도르츠 대학에서 환경학을 연구하는 교수인 더글라스 알렌(Douglas Allen)은 다음과 같이 기상학의 발견을 종합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세기말에 평균표면온도가 0.74도 올라갈 때마다 바다의 해수면 높이가 17센티미터 올라가며, 넓은 지역에서 빙하와 눈이 녹는다. 관찰 대부분은 20세기 중반이래로 인위적인 온실 가스 집중의 증가 때문에 지구의 평균 온도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은 일반적으로 생태계의 관심을 무시해 왔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소비사회의 부산물로서 천연자원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해, 사회적,환경적으로, 그들의 시야를 이 거대한 재난의 결과로부터 가려왔다.
이러한 태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할 때, 1980년 3월에서 개최된 단순한 삶의 방법에 대한 국제 학회의 결과로 나온 이 논문은 가장 중요한 것이 된다. 그것은 로잔언약의 9항의 의미: "우리 모두는 수백만의 가난에 대해 충격 받게 되고 그리고 그것의 원인이 되는 불의에 대해 혼돈스럽게 된다. 이 어지러운 환경 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복음화와 안정을 위해서 좀 더 관대하게 기여하고자 단순한 삶의 방식을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의무를 받아들인다" 라는 것들을 음미하게 한다.
1980년 단순한 삶의 방식에 대한 학회(Consultation on Simple Lifestyle) 이후에 그리스도인 사역의 생태학적 차원을 다루는 연속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유일한 국제적 복음주의 컨퍼런스는 2009년 7월에 미가 네트워크에 의해 케냐에서 열렸던 제4차 트리엔날레 세계 대회(Triennal Global Consultation)이 었던 것 같다. 창조물에 대한 청지기 정신과 여러 가지 관찰을 종합한 기후의 변화에 대한 선언문은, 아마도 당대의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고백하는 사람들에 의해서나 인정받을 만한, 거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주제들에 관해 복음주의자들에 의해 발행된 가장 중요한 논문으로써 여기게 될 것이다. 그 학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룹토의에 실제로 참석하고 다루었던 국제적 언약에 의해 발표되었을 때, 이 논문은 복음의 선언과 실증을 포함하고 있는, 하나님의 중요한 사명에 깊게 헌신된 세계 복음주의 네트워크의 생태학적 관심에 대한 가장 뛰어난 요약이 되었다. 이러한 선언은 단순히 미가 네트워크 회원들이 실천하기 위한 의무로서 봉사하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돌봄을 증진하고 실행하기 위해서 실제로 참여하기 원하는, 그리고 복음적인 것과 사회적,생태학적인 것 사이의 전통적 이중성을 극복하기를 원하는, 그리고 "무지,무시,거만, 그리고 욕심"의 결과로서 지구 환경의 위기를 심각하게 다루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을 격려하고자 발표되었다. 제3차 로잔회의는 스스로 도전하며,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청지기로서 지구를 돌보는 두 가지 일에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사역하도록 격려하며 고무시키고 있는가?
결론적으로, 올해 10월에 케이프 타운(Cape Town)에서 개최된 세계 복음화에 대한 제3차 로잔회의는, 적어도 우리가 제안한 세 가지 도전들과 관련된 십자가의 길에 있었다. 마지막 분석에서, 선택은 두 개의 상호 선택에 있다. 하나는 세계 복음화에 대한 학회(파타야, 태국, 1980년)와 세계 복음화에 대한 제2차 로잔회의(마닐라, 필리핀, 1989년)의 고무 인준이 되었다. 다른 하나는 FTL과 미가 네트워크에 의해서 촉진되었고, 존 스토트의 리더십 아래에서 1977년과 1988년 사이에 개회된 국제 학회에 의해 발행된 논문들과 세계 복음화에 대한 제1차 로잔회의에 의해 발행된 로잔언약 5항에서 묘사된 것으로서 세계 교회가 참여해야할 중요한 사명에 대한 방법들에 대한 연구에서, 성령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는 것을 계속해서 허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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