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완성자, 예수

양문 청장년부 주일설교 2017.9.10 (정현진 목사님) 율법의 완성자, 예수

마태복음 5:17~19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다시 듣기]
-------------------------------------------------------------------------

찬양

기도

말씀구절

말씀1

말씀2

통성기도

[설교 요약]
------------------------------------------------------------------------

1. 18절 -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시키시러 오셨다.

2. 도덕법, 이루어짐을 원하신다.

3. 율법주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가심으로 

4. 자유

악보는 연주자에게 자유를 주는 음율이다.
율법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 율이 아닌가!

5. 19절 상급 - 달란트 비유
천국에 작은자 큰 자가 없으나 상급으로 이해.

6. 20절 "의義"

하나님의 의롭다.

예수님은 나와 같이 살 용기가 있느냐?
생각의 기준을 바꾸자.

(하나님의 은혜에) 무디어진 삶

자격 없는 자들의 부르심

[설교 전문]
------------------------------------------------------------------------

성적이 안 좋은 프로야구 선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출발하는데, 선수의 아내가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주며, "여보, 이 목걸이가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거예요! 당신은 오늘 시합에서 정말 좋은 성적을 낼 꺼예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경기가 너무 잘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4타수 4안타에 홈런 두 방을 때렸습니다. 경기 MVP로 선정되기까지 했습니다. 다음날에도 또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역시 4타수 4안타를 쳤습니다.

"야! 십자가 목걸이가 정말 대단하구나!"

그렇게 목걸이가 신령한 힘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안타를 칠 때마다 십자가 목걸이에 키스를 하고 목걸이 때문에 경기가 잘 풀린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또 시합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안타 하나도 못치고 시합을 엉망으로 마쳤습니다. "아차! 목걸이를 안하고 나왔네! 아! 역시 지금까지는 십자가 목걸이 때문에 경기가 잘 풀렸던 것이야! 십자가 목걸이가 없으니 아무것도 안 되잖아!"

십자가 목걸이를 하지 않고 시합에 나갔던 것입니다. 그 선수는 십자가 목걸이가 자신의 시합을 좌우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잘못 믿는 모습입니다. 십자가 그 자체는 우리 인생을 좌우하는 어떤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가 우리에게 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부적 같은 도구가 아닙니다. 잘못된 지식과 종교 행위로 오히려 저주거리가 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마음의 문을 열며

유대의 지도자들은 예수라는 청년이 등장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에 의구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지켜본다. 그리고 아래의 이유들로 인해서 음해하고 공격하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

1) 율법을 무시하고 폐지해도 된다고  가르치는 위험한 선동자처럼 보인다.

2) 생각지도 못하는 공공연히 안식일에 병자들을 고치셨다.

3) 지탄과 정죄의 대상이었던 세리와 창녀, 그 밖에 여러 죄인들을 곁에 있게하고 변호하셨다.

복음서에서는 20회 이상이나 이와 같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오해를 보고 우리의 신앙의 시선을 점검해보자.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 어디에 있다고 하는가?

완전케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고 본문에서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부터의 완전인가?

율법으로부터의 완전? 정확히는 앞에서 질문하였듯 그 율법의 기준이 정확히는 문제가 아니다. 율법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것을 잘못 적용하는 율법주의가 문제이다.

시대적으로 당시에 율법은 도덕과 신앙, 심지어는 사회법을 총망라한 절대적인 법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것을 지키는 행위에 중심이 맞춰지고 그것을 지키면 구원을 받는 것이라는 극단적인 적용이 잘못된 기준을 낳게 되고, 그것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예수님께도 적용을 하며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2. 18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예수님께서 하실 일이 무엇이라고 하시는가?

3. 예수님이 율법이나 선지자들의 예언을 무시하는 분이실까? 오히려 절대적으로 인정하시는 분이신가?

4. 구약에서 예수를 직,간접적으로 예언한 것이 1500회 그것을 성취하시는 것이 신약 성경이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5. [의식법] 율법 가운데 의식법 내용인 '제사'에 대한 모든 방법이 예수의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서 종지부를 찍으셨다.

6. [시민법]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신정 국가로서 하나님께서 백성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여러 가지 제도와 법을 만들어 주셨다. 이것이 율법중 시민법으로 나타나 있다.

7. [시민법]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의 의미는 끝이 났고, 신정 국가도 끝이 났다. 선민의 자격이 상실된 것이다. 그 대신 어떤 일을 이루시는가?

8. [도덕법]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건이 우리에게 은혜가 되고 감사해야만 하는 것은.

우리를 대신해서 심판을 받으셨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대신 하나님의 계명을 완전히 순종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대신 하나님의 계명을 완전히 순종하셨기 때문이다.

9. 율법이 존재하기에 예수님의 은혜가 더 넘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은 율법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여 주셨다. 그러므로 신앙의 생활을 자유인답게 해야한다.

당신은 율법을 완전케 하시고 자유를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 수 있는가?

한 주간 적용할 한 가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실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