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반석인가, 걸림돌인가?-2017.9.24 (김지찬 목사님)

2017. 9. 25. 02:11말씀/양문교회-청장년부

양문 청장년부 주일설교 2017.9.24 (김지찬 목사님) 그대는 반석인가, 걸림돌인가?


마태복음 16:13~24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다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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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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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의 일치가 중요하다고 한다. 한국 기독교가 비판받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주님의 깊은 의미.


-반석인 베드로
-걸림돌이 되는 베드로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현실 교회의 모습에서 이런 이중된 모습이 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이런 이중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베드로는 놀라운 믿음의 고백을 예수님께 많이 했다.
그러나,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베드로는 예수를 여종에게 모른다하였고, 저주까지 하였다.
그리고 베드로는 통곡했습니다.


마태복음 26:69~75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후에,
제자들을 찾아가셨습니다.
베드로에게 주님이 아침 식사를 대접하였고 다시 물었습니다.


요한복음 21:12~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요한복음 21:15~17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예수님의 의미는
연약한 사람임에도 반석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보게 합니다.

* 위의 과정 중에서 베드로의 회개이전에 예수님이 친히 오셔서 용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큰 은혜를 베드로가 경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큰 은혜와 사랑을 경험한 만큼, 그 큰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마음에 감동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 그리스도께 전심으로 찬양하는 것에서 - 이성적으로 자중하셨다면...
조금 더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믿음의 선포와 영광과 찬양을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열매를 하나님이 주시며, 이루지 못한 것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책하시기 보다 위로 하시며.
또한, 그런 중에 하나님을 더 경험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이런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교회의 모습을 
유진 피터슨은 "교회는 혼란과 신비로 구성되어 있다." 라고 이야기 한 것과 같이
우리들은 혼란합니다. 매우 이해되지 않는 짓(?)을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신비한 그 은혜와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셔서 우리로 하나님께 더 나아갈 수 있게 하시며
성화되고 거룩하게 하시는 그분의 뜻을 경험하는 믿음의 여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