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7. 16:24ㆍ말씀/양문교회-청장년부
양문 청장년부 주일설교 2017.11.26 (정현진 목사님)
맹세와 거짓말 -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마태복음 5:33~37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다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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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찬양 - 주의 신을 내가 떠나
통성기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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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신을 내가 떠나
[설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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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 생각하기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은 목회자를 믿지 않기 시작했다. 이미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사실이지만 목사의 정직도는 승려보다도 못하고 방송국의 아나운서보다도 뒤떨어진다. 한국 교회가 내어 놓는 수치나 통계를 믿으려고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것은 이 사회의 빛이라고 하는 교회가 정직하지 못하다는 면에서는 믿지 않는 사람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고 두려운 일인지 모른다.
이런 의미에서 주님이 주시는 말씀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 우리의 아픈 곳을 찌르고 부끄러운 곳을 노출시켜기 때문에 듣기가 매우 불편한 것이 말씀이다. 그러나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이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사는 길이기 때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산상수훈의 전체적인 배경으로 예수님께서 예수님 자신을 나타내고자 우리에게 보이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계속해서 기억해야함을 알고 오늘의 본문을 접근해야 합니다.
본문 내용은 바로 간음과 이혼에 대한 규례 다음에 언급된 것입니다. 이것은 당시의 문화적 배경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남존여비 사상이 기본적인 생활 문화였습니다. 여인에게 모든 법이 불리했습니다. 남자들은 부정한 여인에게 이혼증서를 주어 쫓아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런 남자들 중에 대부분은 부부간의 사건을 조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하였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거나 잘못을 해놓고는 부인에게 없는 죄를 뒤집어 씌어 쫓아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거짓의 희생양이 되어 아파하고 살아가는 여인이 많았고, 전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서도 행동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거짓된 맹세로 자신의 행위와 말을 합리화 했던 사회를 향해서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맹세에 대해 구약에서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명령하셨는가?
- 레위기 19:12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우리의 반응으로 하나님의 이름의 무게를 알아야 한다.
- 민수기 30: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 서원과 맹세가 있거든 반드시 지키라
-신명기 23:2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 적극적으로 행하라.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억하신다.
-마태복음 5: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 맹세의 대상에 대한 온전한 자각이 필요하다.
2. 맹세는 나쁜 것이 아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맹세는 매우 중요한 사안을 놓고 약속을 할 때, 자신이 정직하며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태방으로 하여금 의심하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방편이었다는 이 사실을 출애굽기 22장 10,11절을 가지고 예를 들어보자.
- 출애굽기 22:10~11
사람이 나귀나 소나 양이나 다른 짐승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죽거나 상하거나 끌려가도 본 사람이 없으면
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께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하려니와
-> 하나님 앞에서 정직을 구하며 서는 것 =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로 볼 수 있다.
두렵고 떨리고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 그만큼 무서운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다. 약속의 수준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3. 문제는 맹세를 하면 사람들이 잘 믿어 준다는 사실을 악용하여 함부로 맹세를 남발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거짓을 진실처럼 꾸미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도 모자라 하늘을 걸기도 하고(마태복음 23:22), 당이나(이사야 66:1), 예루살렘(시편 48:2)을 걸고 맹세하는 일이 흔해졌다. 이런 현상에 대해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하시는가?
- 마태복음 5:34~37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온갖 거짓과 불의가 넘칩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거짓과 불의는 특정한 부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시편 12편 2절 말씀대로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모두에게 있다는 것. 그래서 이곳에 정직을 구하는 이들이 필요합니다.
시편 7편 10절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정직하지 못하고 편법을 쓰는 것은 금방 쉽고 이익이 될 것 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낭패를 당합니다. '정직'이라는 단어가 매우 특별한 단어가 된 것이 안타깝습니다.
4. 지금도 자신을 정직한 사람으로 보이려고 맹세와 비슷한 말들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사업상 거래를 하다가 필요 없는 말을 한다. "저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런 말을 왜 하는가? 어떤 사람은 한 술 더 떠서 "저는 교회 집사입니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 아이 VS 어른의 생각의 결과 : 장난감... 결국 승리는
정직한 마음으로 순수한 것이 이긴다.
5. 당신은 맹세와 비슷한 것을 가지고 당신의 거짓을 숨기려고 한 일은 없는가?
-> 마피아 게임...
1) 자기 합리화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룻기의 = 신 벗는 자, Mr soso!)
2)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위임을 거억하세요.
6. 예수님이 원하시는 우리들의 모습은 거짓 없는 투명한 인격이다. 37절의 의미를 깊이 음미해 보자.
- 마태복음 5:37절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 이 말씀에서 "악으로부터"라는 말은 원어적인 의미로는 "악한 자로부터"라는 말이 더 정확함
-잠언 10: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 포장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7. 다음 글을 읽고 느낀 바를 말하라.
만약, 이 사회에서 정직하고 투명한 인격을 고집한다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서울대학교 박모교수 한국에서는 정직해서는 살 수 없다고 3만명 조사에 73%가 대답을 했다. (대다수가 10~20대) 세상의 사람들은 정직함이 어리석다고 한다.그러나 예수님은 정직한 자가 되어야 자신의 제자라 할 수 있다고 하신다. 분명 이렇게 살려면 대단한 결심과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이 된다. 틀림없이 고난과 손해가 올 것이다. 이것을 이용하려 할 것이다. 그럼에도 정직해야 한다면 주의 은혜가 없이 어찌 가능할 수 있겠는가?
-> 미국의 93%는 모두 정직해서는 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설문조사도 있다.
<아직도 가야 할 길> 스캇 펙(M. Scott Peck) "정직은 고통없이 오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거짓말하는 이유는 도전과 그에 따르는 고통을 피하려 하기 때문이다."
8. 정직하려다 손해를 보거나 핍박을 받은 경험이 있는가?
9. 우리가 세상 사람들 눈에 정직하고 투명한 인격으로 비치지 않는다면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심각하게 방해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
- 잠언 3장 32절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 자신의 부족을 솔직히 인정하는 사람은 대단히 정직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를 좋아하십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은 참이시다. (로마서 3:4) 믿으십니까? 마귀는 거짓말쟁이다. (창세기 3:4, 5; 요한복음 8:44)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정직해야 한다. 다음 구절을 암송하라. 그리고 날마다 정직하기 위해 무엇부터 실천해야 할지를 생각해보자.
- 에베소서 4장 25절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한 주간의 적용의 한 가지 <매우 구체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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