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탕 四物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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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방은 혈병의 모든 증상을 치료하며, 한방처방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사용된다.

빈혈·월경부조(月經不調)·하복견통(下腹堅痛)·태동불안(胎動不安)·산후 오로불하(惡露不下)·소변불리(小便不利)·변비·자궁출혈 등에 응용한다.

이 처방은 중국의 『화제국방(和劑局方)』에서 첫 기록을 보인 이래 『만병회춘』·『득효방』 등에서 보이고, 우리나라의 기록으로는 『동의보감』·『의문보감』·『제중신편』·『방약합편』 등 모든 의학서적에 인용되어 있다.

실혈(失血): 피가 경맥 밖을 망행(妄行)하는 것. 비기허약(脾氣虛弱)으로 혈의 통섭기능이 장애되거나 화열(火熱), 허한(虛寒), 외상(外傷), 어조(瘀阻) 등으로 일어남. 피가 나오는 곳에 따라 육혈(衄血), 기뉵(肌衄), 해혈(咳血), 토혈(吐血), 구혈(嘔血), 하혈(下血), 요혈(尿血), 변혈(便血) 등으로 분류됨.

처방은 당귀·천궁·백작약·숙지황 각 5g으로 되어 있으며,
이 처방에다 사군자탕:(인삼·백출·백복령·감초) 각 5g을 보태면 기(氣)와 혈(血)을 보해주는 팔진탕(八珍湯)이 되고,

사물탕에 황금·황백·감초를 보태면 음허조열(陰虛燥熱)을 치료하는 삼황사물탕(三黃四物湯)이 된다.
기를 보하는 사군자탕과 혈을 보하는 사물탕에
기운을 돋우는 황기와 몸을 따뜻하게 하는 계피를 추가한 것이 십전대보탕이다.

[사물탕 효능]
혈액이 부족한 혈허증과 혈병에 두루 사용되는 처방으로서 
우리인체의 혈(血)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월경불순, 갱년기장애, 불임증, 임신중독, 산후증에 두루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한달에 한번 월경을 하기때문에 항상 피가 부족하기 쉽습니다.

예로 부터 남자는 기(氣)를 중요하게 여기고 
여자는 피(血)이 중요하게 여겨 졌습니다.

물론 기와 혈은 남여 모두에게 중요하지만 특히 여성에게 피가 중요합니다.
빈혈, 하혈, 갱년기장애, 월경불순과 같은 증상은 피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사물탕은 항상 피가 부족한 여성들에게 도움을 줄수가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사물탕이 자궁근종, 빈혈, 자궁 관련 질환에도 두루 사용됩니다.
이는 처방약재에 들어가는 재료의 유효성분으로 인해 이러한 도움을 줄수가 있는것입니다.​

[부작용]
백작약, 당귀, 천궁, 숙지황이 들어가는 사물탕 재료에는 기본적으로 보음,보혈 약재가 대부분 입니다. 
이러한 약재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탕 부작용을 살펴보면 소화흡수불량, 설사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당귀는 변을 잘나오게 하는 윤장작용이 있어 설사를 잘하는 사람은 변이 더 묽게 나올수가 있고, 
백작약은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몸이 찬분이라면 볶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천궁의 경우 정유 성분이 많기에 다량 사용하면 두통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숙지황이 소화불량을 유발하는데, 소음인 체질과 같이,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며
다른 약재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후 복용하거나
몸에 맞게 처방받아야 부작용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 밀가루음식, 튀긴음식, 패스트루드등은 금기음식으로서
소화흡수를 방해하기에 약복용 중에는 드시지 않는게 흡수율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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