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2. 02:37ㆍ선교 교회이야기
강명식 찬양 콘서트를 뒤돌아 보며
(부제: 안으로 안으로 우리 자신의 예배를 돌아보게 하는 초청행사)
이번이 3번째 진행된 행사인데...
3번째라도 홍보지와 포스터를 동봉한 홍보 우편물을 행사를 통해서 연결된
기독교 카페 3~4 곳에 우편 발송했다.
물론, 사람을 좀 만나는 일을 하시는 몇몇 지인들 4분께 약소하나마
홍보지와 초대권을 발송했다.
정작 초청대상자는 "찬양 콘서트" 라는 행사라 바로 거절을 당했고,
교회를 다녔으나 요즘 잘 나오지 않은 친구만 오겠다는 최후 연락을 받았지만,
열린예배 당일에는 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많은 초청자들을 모시는 것보다는 내가 찬양예배에 나아가는 느낌과 감정을 후기로 남겨보려고 한다.
ㅎㅎ
그전에 최근에 음반을 낸 '에피톤 프로젝트'
Epitone Project (에피톤 프로젝트) - '새벽녘' 를 한번 들어보자.
http://youtu.be/u_5C5am2530
화려한 음악속에서 감수성, 꾸밈없는 감정과 느낌을 노래한 에피톤 프로젝트 음악이
요즘 가요계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 이런 것이 열린예배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나는 나의 감정과 느낌... 의견만으로 말을 이어가자면, (어차피 내가 쓰는 내 후기이니..)
각박하고 끊임없는 세상속에서의 힘겨움에서
내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정화하고 표현할 수 있는 창구를 갈망하는데...
이런 것이 영적인 어떤 예배에서도 목말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 여기서 예배의 중심된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한다." 는 것은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조금 빗겨 예배를 생각해 보기로 한다.
세상속에서 우리는 너무나 "피곤함" 상태에 놓여져 있다.
피곤함, 곤고함...
무엇을 어떻게 더 해야할 것을 하고 싶지 않다.
사실, 풍요로운 시대에서 그렇게 죽기 살기로 해야할 것도 없다.
그러나, 피곤함과 곤고함은 더 하다.
여기에서 나에게 뭔가 너무 강한 가다옴에 대한 거부감이 있고,
다시 나에게 너무 무관심 하다면 무시되었다는 거절감이 있을 것이다.
그 적정한 수준에서 나의 감정을 섬세하게 만져주기를 바란다.
그저 이해되어져지고 받아들여지고 설명할 필요도 없이 설명하지 않아도
나를 그냥 나로 알아주어 그대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는 ... 마음.
그런, 나의 마음에
강명식 찬양 콘서트는 다른 누군가를 초청하여
나누기 이전에
내 자신의 마음과 영혼에
그래 괜찮아...
너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이고,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이고,
세상에서 청년일찌라도 곤비하고 지칠 수 있으나...
주님의 은혜로 힘을 얻어 나아가야지...
라는 섬세한 어루만짐과 교감... 눈물...
그리고 다독여 줌이 있는 자리가 아니었던가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 여기에 여러가지 뒷말과 앞으로 더 나아가야될 성장해야할
무엇 무엇들이 더 있다는 것을 있다는 알면서도
오늘은 여기까지 글을 맺는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솔직한 내 감정의 표현만 내비치는 지금을 나를 교감하는 후기의 포인트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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