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된 것을 회복하는 광복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2019. 8. 15. 12:54ㆍ로뎀나무/네번째
하나님 아버지
815 광복절이네요.
74주년이나 되었데요.
열강에 아직도 휩싸여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도 답답한데...
근현대사에서 이러저리 찢겨진 모습을 지금도 한이 되어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바라봅니다.
요즘 북한개발연구소를 돕고 있어요.
북한 사람들을 남한 사람들이 품을 수 있을까요? 또, 이러한 표현에 마음이 상할 북한 사람들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통일 한국에 대해서
"믿음의 세대여 통일을 이루는 세대가 되어라" 말씀 주신 하나님. 하나님이 이루어 가도록 힘과 용기와 노력과 결실을 맺는 책임있는 행동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김병욱 소장님과 공산주의 이론과 변증법의 정반합의 투쟁에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북한 사람들에게 역사에 투쟁이 일어나게 해 주세요.
주체사상의 끝단이 잘못된 것을 이젠 다 알잖겠어요.
이 다른 민족이 되어진 북과 남에게 남은 것은,
서로를 안을 수 있는 "한" 을 뛰어넘는 "정" 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모르겠어요. 사랑이란 표현은 잘 나오지 않네요...
저도 70년대끝을 붙잡고 태어나서 무뚝뚝하긴 마찬가지 이네요.
"잘 살아보세" 의 시대정신인 웰빙.
우리 세대의 Well Being 이 존재론적으로
온전함과 완전함으로 나아가도록 해 주세요.
나 하나만 바라보는 존재적 가치를 뛰어넘게 해 주세요.
이전 세대의 "잘 살아보세" 는 이웃을 함께 견인하여 이젠 주변이 굶주리지 않는 이 나라! 이 기적의 역사를 일구어 내었습니다.
말만 화려한 웰빙이 되었지, 정신적인 나약함.
이기주의적인 모습. 그리하여 자가당착적인 삶의 고립을 스스로 만든 폐쇄에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
방향이 답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가는데,
그 어떤 기쁨, 존재적 행복을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찾고 발현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너무 멀리 돌고 돌아서 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요.
먼 나라들을 돌아보고, 이쁘고 맛있는 것만 채우는 욕망에서..
결국 자신의 삶의 자리는 발을 딛고 날마다 부딪치는
이 대한민국, 혹여 대한민국을 포기하더라도 - 다른 나라는 또 다른 삶이 펼쳐지겠지만 그 나라의 삶에 문제들과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와 존재의 만남과 함께 살아가는데에는 이변이 없을 것 같아요.
우리는 이 함께 살아가는 것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하나님 아버지 회복시켜주세요.
요즘 대리운전을 하면서 사회의 기저부분을 많이 보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알고 있었던 것을 이 날에 함께 고해 보아요.
- 대한민국이 한민족의 정체성이 깨어지면서,
다문화 인구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며 기반 인구구성에 변곡점을 이루는 것
- 왕따와 입시, 자유 민주주의와 자본사회에서 한번 결정된 사회적 위치가 잘 변하지 않아서 부정응한 다문화 자녀들이 사회부적응자로 양산되지는 않을지 조심스런 인구통계적 위험 전망 논문들
- 사회 여러 곳에서 노동의 신성성과 직업귀천이 없어야 하는데... 사회의 초극단 부분이 외국인들이 서비스해야 나라가 돌아가는 기형적인 사회문제
* 이 글에서 폅하는아니고 전형을 이야기 하므로 넓은 이해 바랍니다.
++ 식당은 대부분 조선족 분들이 서비스하십니다.
++ 이사는 몽골분들과 힘 좋으신 외국 노동분이 항상 도와서 서비스하시고요.
++ 건설에도 중국분들이 없으면 인력 공급에 문제가 있고요.
++ 국내 중소형 공장은 거의 외국인 노동자로 운영됩니다.
우리는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나라의 기간 서비스가 멈추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수도권 이남으로는 도시가 아닌 촌에서는 다문화 가정으로 지역에 구성비율이 50~70%이상으로 구성이 더 높게 되고, 개중에서는 필리핀 여성 다문화 가정 집성촌이나 태국, 베트남 국제결혼 집성촌이 생겨나는 것 처럼... 공통적인 문화로 내가 좋은 본을 보이면.
그 외국인 여성의 가족, 친척, 친구에 이르는 다국적 결혼이 더욱 신뢰로 이어지기에 그런 다문화 아낙을 통한 집성촌이 생겨나고 있답니다.
귀촌, 귀농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일손은 우즈벡,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들의 손길이 없으면 일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며,
최근 경기도 소재 묘지와 수목장 추모공원에 관리 일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여름 더위에 땀흘리며 손 보는 것을 보았습니다. 유교의 허울이 조상을 돌보는 것도 외국인 손길에 맞겨질 형편이었습니다.
서울 근교 공장 지대를 가보세요.
앞뒤를 돌아보면 외국인 노동자 틈바구니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의정부, 포천, 남양주, 김포, 곤지암, 광주...
안산 외국인 노동자의 도시를 구지 가지 않아도 주민 구성이 이미 확 바뀐 이 나라에서 살고 있네요.
스카이 캐슬과 설국열차의 나눠진 칸막이에서
저는 어느 지점과 어느 칸 속에서만 살고 있었는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그리고 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감회는 무엇이냐면요.
믿음의 선조들이
광복도 이루고, "잘 살아보세"를 무식하고
기막히게 일구셨는데...
그 주어진 부와 재력으로,
보내주신(?),
또는 우리가 안해서 불러들인 - 국제결혼도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만나주지 않은 거절감으로 선택하거나, 더 나은 배우자로 국제결혼을 선택한 주도적인 불러들임은 같다고 생각함-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
그리고 맡겨진 북한이탈 주민들과
우리는 잘 광복하고 있는가요?
멀리갈 것 없이...
새로운 가정을 일구었는데...
내 존재의 기쁨과 행복에 빠져서
지근 거리 이웃 - 아내와 자녀와 광복은 잘 이루고 있는가?
이 내 가정 나라와 그 다음 이웃 나라의 광복을 이루고 있는가?
'광복'은“빛(光)을 되찾음(復)”, 즉, 주권을 되찾았다는 뜻으로 쓰인다고 한다.
빛된 것을 회복하는 것으로 이해하며,
빛의 자녀들로 다시 나아가는 것으로 의미를 확장하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광복의 의미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 것 같네요.
빛의 자녀들로 이 시대를 살아낼 수 있는 마음과 지혜와 용기와 힘을 주셔서 넉넉히 감당하도록 해 주세요.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덕을 나타낼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대한독립 만세. 대한광복 만세를 이 시대에 외치는 야성과 기개를 세울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그리고 잊을뻔 했네요. 지난한 세월에 이 숨겨진 작은 나라를 일으키시고, 열강에 굴하지 않고 5천년 역사를 지키며... 제 그 역사중에서 선진국으로 함께 나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ㅠㅜ
그래, 아빠. 글 그만쓰고 놀아줄께 얘들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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