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로부터...난 널 결코 쏘지 않아

2012. 6. 2. 00:27로뎀나무/세번째

원피스로부터...난 결코 널 쏘지 않아
-------------------------------

원피스 (One Piece)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90년대에 드레곤 볼 만화를 연상하듯 끝없이 연재되고 있는 일본 만화 입니다.

"9편 - 에피소드 오브 쵸파. 겨울에 피는 기적의 벗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만화를 떠나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를 원피스 내용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 같이 볼까요?

"난 결코 널 쏘지 않아"

 

누구든 세상을 직면하게 되는 계기가 있습니다. 그렇게 타인에 대한 선입관을 갖게 되죠.
여기 악마의 열매를 먹은 순록 쵸파에게는 사람은 쵸파를 죽이려고만 하는 대적으로만 인식하게 되었죠. 그런 쵸파를 도와주려고 다가간 의사 히루루크. 하지만 쵸파는 자기 보호 본능으로 의사 히루루크를 분노로 두들겨 팹니다.

그렇게 흠씬 얻어 맞기만한 의사 히루루크가 다시 도망치다가 쓰러지는 쵸파에게 외칩니다.

본능적인 의사 히루루크의 외마디.

"난 결코 널 쏘지 않아!"

자신의 모든 것을 벗어 버리고 원초적인 공격을 버리고 다가서겠다는데...
어느 누가 받아 들여 주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그런 의사 히루루크의 마음 때문에 사람들에게 쌓인 벽, 그리고 자신의 순록 동족에게 쌓인 벽을 쵸파는 헤치며 나아갈 힘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마치,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온 것 같지 않나요?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5절~8절 [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