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9. 23:04ㆍ로뎀나무/두번째
바로, 지금! 당신은 Jesus Generation - 예수님의 세대입니다. (2008.06.24)
혹시, 천관웅 목사님이 이끄시는 Disciples 3집 Hero에서 “Jesus Generation” 곡을 들어보셨나요? 흥겨운 가락과 멜로디에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Jesus Generation 곡은 정말 이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얘기와 같이 들립니다.
이 곡을 한번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온 지 160여 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기독교가 전해졌을 때부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가정이 현재까지 믿음을 이어왔다고 한다면, 160년 / 30년(한 세대 년 수) = 5.3 세대를 거쳤을 것입니다. 그 5.3 세대. 바로, 지금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이며 이 시대입니다.
우리들-청년들은 기성세대에 대해서 항상 불평과 불만으로 자라났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느덧 우리들의 나이가 중간 세대에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세대의 리더십을 받아 이끌어야 하는 준비의 시기에 왔고, 우리의 아래로는 똘망 똘망 반짝이는 눈망울로 앞으로 나아가는 형아 누나를 바라보는 어린 동생들이 있습니다.
원 베네딕트 선교사님이 “10대에 꿈을 꾸고, 20대에 준비해서 30대에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자.” 라고 얘기했는데, 중간세대에 속한 지금 우리에게 “Jesus Generation” 곡이 전해 주는 내용을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정리해 볼 수 있는데요.
- 이 세상을 향해 주의 이름으로만 설 수 있겠습니까? -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만 설 수 있겠습니까? - 이 세상과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 이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으로 서실 수 있겠습니까? - 기도로 이 세상을 다 정복할 수 있겠습니까? - 이 세상에 잃어버린 영혼을 가슴으로 않을 수 있겠습니까? - 모든 사람들이 주를 볼 때까지 주만 위해 살 수 있겠습니까? - 이 믿음의 싸움이 치열해도 승리의 그날까지 뒤로 물러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여러분, 노래를 들었을 때와 다른 느낌이지 않나요? 만약, 이런 설문지에 ‘예’ ‘아니오’ 라고 답하라고 한다면 쉬운 문제로 다가올까요? ‘예’, ‘아니오’ 중간에 ‘중간’ 이라는 항목을 넣고 싶지는 않나요?
… …
어려운 대답은 잠시 뒤로 한 채, 저는 우리 청년들이 C.S. 루이스 같은 이성적인 판단으로 현재 우리 기독교 세대를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5.3세대의 믿음의 유산이 전해지도록 “무식하다” 라고 손가락질 받을 만큼 우리 믿음의 선배님들은 애쓰고 힘쓰신 흔적을 우리는 우리 나라의 역사로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날 우리 나라는 믿음이 들어오기 전까지 천지신명, 무당들의 판을 치는 암흑의 시대에 살았습니다. 고질적인 가난에 식민지, 그리고 민족상잔의 민족 전쟁과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의 참상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
우리나라 믿음의 선배님들은 이런 시기를 세상을 향해 주의 이름으로만 살았었고, 세상을 향해 주를 믿는 믿음으로 이겨냈습니다. 결국 이들에게 이 세상은 세상과 다른 방법으로 사는 사람들이라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기도가 억척스럽게 세다고, 시끄러운 기도 좀 그만하라고 내가 졌다고 교회 가겠다고 하는 믿음의 이야기를 만들어 냈던 믿음의 선배님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삶의 치열한 열전 속에서도 낙심치 않고 묵묵히 그 길을 승리의 그날까지 뒤로 물러나지 않고 걸어 갔던 것입니다.
이제 그 길을 우리들 앞에 있습니다. 현실, 실제 이 세상이 그렇게 녹록하지만은 않습니다. 벌써 뒤로 물러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영화 ‘300’에 감동만 받는 형제들이여! 그 전장이 우리들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현 시대를 이끄시는 성령님이 여러분의 마음 속에 ‘Christian~’ 이라는 구호(영화 ‘300’에서 ‘Spartan’ 구호)를 울릴 때에 마음을 다 잡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해 믿음의 진용을 갖추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성령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직 나는 아니다’라고, 아직도 부족하고 연약하다고 ……
뒤로 물러나기만 하더라도 이것만은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지금! 당신은 예수님의 세대입니다.
We're the Jesus Generation.
[인용자료]
- Disciples 3집 Hero - “Jesus Generation”
- 한국 기독교사 (대학 교양과목)
- 300 영화에서 전쟁 컷
- 에베소서 6장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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