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꿈 (2008.07.04)

2012. 6. 10. 00:04로뎀나무/두번째

주님의 꿈 (2008.07.04)

(부재 : ‘거위의 꿈을 예수님께 불러달라고 했다면…)


 

, 오늘 특별히…… 모신 분이 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셨던 분이셨는데요. 하늘 아버지의 이름으로 나오신 분입니다. 이분이 우리에게 들려줄 곡은 거위의 꿈입니다. 박수로 맞아 주세요.

(턱수염에 구레나룻, 까무잡잡한 피부에 짧은 곱슬머리, 좀 작은 키의 전형적인 농부, 게다가 손은 매우 거 칠은 한 남자가 무대 위로 투벅 투벅 걸어 나옵니다. 아무런 풍채도 용모도 없으신 이분. ……)

 

(짧은 박수와 함께, intro 간주가 흐르고~)

~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이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 ...

 

~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이 하늘 아버지가 주신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그 꿈이 있어요 아버질 믿어요

아버질 생각해요

저 차갑게 서있는 십자가란 죄 값에

당당히 믿음 갖고 설 꺼예요

 

언젠가 나

그 죽음을 넘어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죄 짐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사단은 끝이 정해진 법(rule)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종말이라고

 

그래요 난

그 꿈이 있어요 예수님 믿어요

주님 생각해요

저 보혈의 십자가 내겐 구원의 증표

당당히 믿음 갖고 나갈게요

 

언젠가 나

주 예수와 함께 저 하늘을 높이 날것을 믿어요

이 무거운 죄 짐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부활의 그날 기대해요

 

오늘, 예수님이 거위의 꿈을 우리에게 불러 주셨다면, 이렇게 불러 주셨을 같았습니다. 좀 어색한가요? 저는 해 주셨을 것 같은데 말이죠!

 

[참조 자료]

- 마태복음 28 [개역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