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악단 후기 - OST를 중심으로 보는 변화

2026. 1. 24. 01:19로뎀나무/여운있는 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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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의악단 소개
2. 신의악단후기 - OST를 중심으로 보는 변화 : (현재글)
3. 신의악단  후기 - 바울이 사울된 것 같이
4. 신의악단  후기 -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신의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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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에는 6개의 OST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음악과 가사가 전달하는 변화가 영화 진행 흐름에 무엇보다 잘 녹아져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 느낀 흐름을 정리해서 전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영화삽입 노래가 예배 음악이라는 것에서 감동을 더 받았으면 생각해 봅니다.
예배 찬양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겠다. 배우분들이 잘 표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지지만, 삽입된 원곡의 가사를 모두 기록하여 남겨 놓습니다.
그리고 원곡들도 찾아서 남겨 놓는다. 하나 하나 들어보면서 변화를 느끼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1. 혁명적으로 만들어진 ... 모든 것이 은혜였소

이건 정말 작위적으로 만든 찬양이 되었습니다.
뒤에 죽음과 맞닿은 "모든 것이 은혜였소"는 눈물로 노래를 잘 이어가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정말 전투적으로 혁명적으로 가열차게 부르는 모든 것이 은혜라고 부르는 것은 정말 낯설지 않는가?
북한의 체제속에서 박교순의 가열차게 박수치는 것으로 감동은 종결되고 맙니다.
이때의 박교순은 진심 수고한 동무들에게 박수를 쳤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체제의 구도, 거짓으로 가열차게 만든 것에 은혜(?)가 되지만 진짜 은혜는 아닙니다.
이 어색함을 원곡과 비교해서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원곡 "은혜"를 남겨 놓습니다.

은혜 (손경민)
https://youtu.be/pZuW2CV0mXY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2. 인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 - 사랑은 늘 도망가

박교순이 좋아하는 여인이 자신을 떠나는 것을 목격하고 
악단에서 들려진 트로트 가요로의 "사랑은 늘 도망가"
그동안 체제 속에서 강인한 군인의 모습이 아닌...
사랑을 잃어버린 순진한 한 남자의 모습으로 박교순이 교차됩니다.
극에서의 강한 반전이 사랑이란 것은 또한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사랑을 잃어버린 자 삶에 아무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서 찾아온 사랑은 하나님이란 사랑이란 것에서 
이 영화의 시대상과 이해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지금도 사랑의 역사가 계속되는 여러 사람들의 변화의 중심은 사랑이란 것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어집니다.

사랑은 늘 도망가 (임영웅)
https://youtu.be/03n6jwp2n_Y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
이별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 찾아 여기 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연습 중에 내가 뭘 하는 것인지? 박교순을 뒤흔드는 찬양 (1)

3.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박교순의 멍에에 대해서는 잘 설명되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큰 멍에가 있습니다.
애써 그것을 지우며 살아왔기에 잘 설명될 수 없기도 하겠다는 해석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찬송가를 당연히 연습하게 됩니다.
많은 찬송가 중에서 272장 고통의 멍에를 벗으려고는
예수께로 나아가는 것을 무엇보다 잘 표현한 찬송가이다.
멍에는 삶의 병이고 고통이며 이것이 죄악인 인생 철학이 담겨 있는데...
예수께로 가면 벗어버리고 자유와 기쁨을 누린다.
4절은 영화에서 표현되지 않았지만, 찬송가에도 작곡작사자의 변화가 녹아져 있으며
주께로 나아가는 영광에 변화에서 순교의 길을 더듬을 수 있습니다.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찬송가272장 | 더라이트 워십)
https://youtu.be/c8kcZe2O08Q

1절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예수께로 나갑니다 자유와 기쁨 베푸시는 주께로 갑니다.
병든 내몸이 튼튼하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죄악을 벗어 버리려고 주께로 갑니다.

2절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 예수께로 나갑니다 십자가 은혜 받으려고 주께로 갑니다.
슬프던 마음 위로 받고 이생의 풍파 잔잔하며 영광의 찬송 부르려고 주께로 갑니다.

3절
교만한 맘을 내버리고 예수께로 나갑니다 복 되신 말씀 따르려고 주께로 갑니다.
실망한 이 몸 힘을 얻고 예수의 크신 사랑받아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주께로 갑니다.

​4절
죽음의 길을 벗어나서 예수께로 나갑니다 영원한 집을 바라보고 주께로 갑니다.
멸망의 포구 헤어 나와 평화의 나라 다다라서 영광의 주를 뵈오려고 주께로 갑니다.

 


연습 중에 내가 뭘 하는 것인지? 김대위를 뒤흔드는 찬양 (2)

4. 광야를 지나며

김대위도 지휘관이며 경쟁만 하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경쟁적으로 연습하는 찬양 속에서 김대위는 어떤 광야를 지나온 것일까?
그리고 김대위는 어떤 존재를 만난 것인가?
"찬양을 하면 가슴이 펑 뚫리고 자유함을 느낀다." - 김대위
그의 인생에 마침을 어떻게 하였는가?
그에게 광야를 지나서 찾은 것은 무엇인가가 강렬하게 남아 있는 찬양곡이 되며
예배 현장의 찬양곡으로 광야를 지나며를 남겨 봅니다.
지금 이 시대의 청년들도 예배의 찬양에서 반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도 원곡자에게도 고백되는 삶의 힘든 상황에서 모든 예비하심이 있는 광야.

[신의악단] 광야를 지나며 (김대위)
https://youtu.be/l8ZZdSt_htA

광야를 지나며 (예람워십)
https://youtu.be/zIdppmRuluk

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기를
광야를 지나며


5. 죽음을 앞둔 것을 모르고 가는 길... 설원에서 찬양하는.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이 곡에서는 다양한 역설을 느끼게 합니다.
하나님, 예수님... 잘 모르던 신에게 한 발짝 나아간 ...
설원 속에서 펼쳐지는 자유로운 찬양의 공간에서 선포되는 진심어린 느낌.
변화된 모습을 느끼게 하지만... 다음에 삶의 과정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그리고 찬양가사 자체가 변화된 믿음의 사람들에 고백을 담고 있는 것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1절만 담고 있지만, 3절에서는 부활에 이르는 그리스도인들을 이끄시는 예수님이 나아간 길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교회에서도 그것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신의악단 촬영 비하인드 -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https://youtu.be/5CGuCezIWhM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OPEN WORSHIP)
https://youtu.be/2hpCeV0_tO4

1절
깊은 절망의 수렁 가운데 
주님께 닿을 수 없던 우리
어둔 밤 중에 하늘을 향해
주의 이름 나 부를 때​

어둠을 뚫고 오신 주 사랑 
나의 절망 거두셨네
주님의 공로 다 이루셨네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할렐루야, 주를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자유케 하셨도다
죄의 저주 끊으신 주께 구원 있도다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2절
그 누가 주의 자비를 다 알아 
한 없는 은혜 측량할까?
영광을 떠나 이 땅에 오신
죄가 되신 구주 예수​

주의 십자가, 내게 말하네
영원히 난 용납됐네
아름다우신 왕, 나는 주의 것
그리스도, 나의 산 소망

할렐루야, 주를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자유케 하셨도다
죄의 저주 끊으신 주께 구원 있도다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3절​
언약된 아침, 장사된 몸에
부활의 호흡 시작됐네
유다의 사자 위엄찬 선포
사망이 무너졌도다​

이제 사망은, 무덤이 더는
우리를 주장할 수 없네
유다의 사자, 위엄찬 포효
사망이 무너졌도다
주 예수, 승리하셨네

​할렐루야, 주를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자유케 하셨도다
죄의 저주 끊으신 주께 구원 있도다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그리스도, 나의 산 소망
당신은 나의 산 소망


6. 죽음을 맞이한 후에 ... 모든 것이 은혜였소

박교순을 형으로 불렀던 만수가 죽음을 맞이 합니다.
리허설을 하려 대동강교회를 방문하고 돌아온 신의악단에게 다가온 선물은 
참혹하기에 이루 말할 수가 없겠습니다.

은혜의 가사를 다시 살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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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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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은혜인 것을 죽음속에서의 은혜를 생각하게 합니다.
박교순과 김대위에게도 죽음을 맞바꾼 만수의 일은 다른 은혜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그런 설명은 없습니다. 인생의 여정에서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신의악단] 지선 싱어롱 - 은혜 + 배우들 소감
https://youtu.be/BqQDM_dNPU0

신의악단 지선님의 싱어롱은 은혜였습니다.
그리고 배우들 소감이 떠나있던 은혜를 생각나게 합니다.


7. 길을 만드시는 주

악단 멤버들은 탈출의 구원을, 교순은 고문과 총살, 김대위는 사살 이라는 모든 결말이 지나고...
박교순과 김대위가 부활한 듯이, 악단 멤버들이 모두 찬양하는 곡으로 "주 여기 운행하시네 주 경배해"
삶에 굴곡이 많이 있다. 다 설명할 수, 이해할 수 없는 굴곡에서 결말이 무엇이란 말인가?
길을 만드시는 주 - Way Maker, 예배 찬양곡은 주님의 놀라운 길이 있음을 
그리고 기적과 약속을 이루심을 찬양한다.
그 모습을 너무나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미공개 엔딩은 감상을 하시고
영화에서 표현된 것은 더 아우라와 부활한 박교순을 느끼는 빛나는 천상을 느끼게 해 준다.

30만돌파 기념- 미공개 엔딩 길을 만드시는 주(신의악단 버전)
https://youtu.be/r-rRHSeE410

Way Maker 길을 만드시는 분 (BOTT 2018 | POA Worship)
https://youtu.be/kPSv1yNVJ2k

Way Maker 길을 만드시는 주 (커뮤니티 워십)
https://youtu.be/Vdjk2jozY-o

주는 놀라우신 
길을 만드는 기적의 주 
어둠 속의 빛 
그는 나의 하나님

약속을 이루시는 분 
기적의 주
어둠 속의 빛 
그는 나의 하나님 

주 예수 이 곳에 계셔
나 경배해 주 경배해
이 곳에 운행하시며
일하시네 주 경배해

모든 맘 만지시는 주 
나 경배해 주 경배해 
우리 맘 치유하시네 
나 경배해 주 경배해 

주는 놀라우신 
길을 만드는 기적의 주 
어둠 속의 빛 
그는 나의 하나님

약속을 이루시는 분 
기적의 주
어둠 속의 빛 
그는 나의 하나님 

모든 삶 돌이키시네 
나 경배해 주 경배해
우리 맘 회복하시네 
나 경배해 주 경배해 

주 행하심 보이지 않아도 
때론 느낄 수 없을 그때도 
일하시네 일하시네 주님 
주 절대로 멈추지 않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 하더라도...
변화의 느낌을 삽입 곡으로 정리해 드리면 어떤 감정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상황 안에서는 혁명적으로 가열차게 속도전으로 
기도와 말씀과 찬양을 드린 모습은
이 변화를 혁명적으로 가열차게 속도전으로 주님을 경험하고 있음을 엿보게 됩니다.

[참고자료]
(공식) 신의악단 - 플레이리스트 공개
https://youtu.be/XlFhz2UvEzM

신의악단 OST 찬양모음
https://youtu.be/LeppJFoFV6o

광야를 지나며 (히즈윌)
https://youtu.be/1UBsTYjh91Y

광야를 지나며 작곡가가 말하는 광야
https://youtu.be/hV4oPlctcHs

싱어롱 시사회 - 
주 예수 나의 참 소망 LIVE
https://youtu.be/tlsXRU7Dd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