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이르는 병 - 쇠렌 키르케고르

2026. 4. 8. 15:59rotemtree/다섯번째

오랜만에 로댐나무 아래서의 카테고리로 글을 올려 보내요.

죽음과 희망을 다루는데...
쇠렌 키르케고르(키에르케고르... 저는 항상 이렇게 발음했는데...)의 
죽음에 이르는 병을 다루지 않을 수 없지요.

쉬렌 키르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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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죽음을 이기는 신앙 (김동호 목사) - https://yosiah.tistory.com/38
2부: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희망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 https://yosiah.tistory.com/1136
3부: 죽음에 이르는 병 - https://yosiah.tistory.com/1383 (현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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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입니다.
희망을 잃어버린 절망.
소망을 잃어버린 절망.
기쁨을 잃어버린 절망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시대는 풍요의 시대이지만
희망과 소망, 그리고 기쁨을 잃어버린 절망의 시대로 표현되고 소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르케고르는
자아를 "관계 속에서 관계가 자기 자신과 관계를 맺는 것"으로 정의하고, 인간 경험을 "유한과 무한" 그리고 "가능과 필연" 사이의 긴장으로 정의합니다. 
진정한 "자아"가 되기 위해서는 이 "자아"의 근원과 토대가 사랑, 즉 "자아를 창조한 힘"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자아의 참된 본질이나 자아를 창조하고 유지하는 힘의 참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할 때, 그는 절망에 빠진다고 말합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세 가지 종류의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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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자아가 있다는 사실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절망,
둘째는 자기 자신이 되고 싶지 않은 절망,
셋째는 자신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고 느끼는 절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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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절망을 "진정성 없는 절망"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무지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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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유한한 현실과 분리된 자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합니다. 자신을 창조하고 끊임없이 창조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아에 더욱 내재된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한성을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두번째 절망은 자기를 즉각적이고 유한한 현실 밖에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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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자기를 즉각적이고 유한한 관점에서만 정의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그 고통스러운 자각을 피하기 위해 유한한 삶을 재구성하려는 상태입니다.

세 번째 유형은 자아를 인식하면서도 그 자아가 사랑, 즉 자신을 창조한 힘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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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태에서 사람은 영원함을 받아들이고, 사랑을 인정할 수도 있고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랑이라는 자아의 측면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합니다.


절망하지 않는다는 것은 유한과 무한을 화해시키는 것이며, 
자기 자신과 사랑의 힘을 자각하며 존재하는 것입니다.

키르케고르는 절망의 반대를 믿음으로 정의하며,
"자기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자기 자신이 되기를 기꺼이 받아들일 때,
자아는 자신을 창조한 힘 안에 투명하게 머무른다."

사람들은 흔히 자아를 "창조한 힘"에 "신"이라는 부르는 지점과 만난 것입니다.

키르케고르는 분명 신을 염두에 두었지만,
신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것의 의미와 신이 어떻게 사랑인지가 이 책의 진정한 주제입니다.


여기까지가 위기백과의 책 내용을 쉽게 쉽게 정리해 본 것이고,
나에게는 이런 것으로 정리를 해 보았다.

죽음이란 육체의 분리를 넘어서,
자신의 삶에 희망, 소망, 기쁨을 잃어버린 것은 의미와 사랑을 잃은 것인데...
이것이 본질적인 자아도 잃어버린 것이란 것이다.

그리고 그 본질적인 자아에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맺고, 자기 자신이라는 자아가 창조의 근원 힘으로부터 온 것을 받아 들여야 하는데..
그 근원의 힘이 사랑인 것이고 그 사랑은 근원이 신이기에...
기독교 철학이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는데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데 이르른 본질적인 절망에 사람들이 있는 것을 
키르케고르가 꼬집었다고 쉽게 얘기해 주고 싶다.

현대 미래의 사회에서 지금 당신은 어떤 근원에서 자기 자아를 찾고 있는지?
성찰해 보도록 하자.


(참고자료)
https://en.wikipedia.org/wiki/The_Sickness_unto_Death
https://ko.wikipedia.org/wiki/죽음에_이르는_병

https://namu.wiki/w/쇠렌%20키르케고르#s-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