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슬픈 건 조금 더 넓어지라는 말
2012. 6. 16. 15:04ㆍ로뎀나무/세번째
♡♥사랑의 단상♥♡ Chapter.1 - With Or Without You // 사랑의 부재(Absence) / 사랑의 부재는 일방통행이다. "사랑하는 것만큼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 / 사랑에 관한 시선들을 쫓아가는 독창적인 컨셉 컴필레이션, 그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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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겨울 공기가 차가워
뺨에 닿은 너의 손 끝이 차갑듯
어느새 긴 머리만 흐른 시간을
지난 계절을 말하는 듯 내 마음은 변함없이
잔잔히 흐르는 저 강 같아
내가 슬픈 건 조금 더 넓어지라는 말
내가 아픈 건 조금 더 깊어지라는 말인걸
내가 슬픈 건 조금 더 넓어지라는 말
내가 아픈 건 조금 더 깊어지라는 말인걸
이 강 물에 나는 너를 띄워 흘려보낸다 너를
잠시 쉬었던 강 끝 언덕엔 너와 난 이제 없다
내가 슬픈 건 조금 더 넓어지라는 말
내가 아픈 건 조금 더 깊어지라는 말인걸
내가 슬픈 건 조금 더 넓어지라는 말
내가 아픈 건 조금 더 깊어지라는 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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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톤 프로젝트 "사랑의 단상" 앨범중에서 "River"
가사가 아주 영적으로 다가 온다.
내가 슬픈 건 조금 더 넓어지라는 말
내가 아픈 건 조금 더 깊어지라는 말인걸
요즘들어서 더 부쩍 생각이 든다.
세상이 뭐라고 떠들든...
결국 어떤 하나님의 핵심 속성-사랑은
결국 그의 사랑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그것은 그로부터 나온 사랑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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