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 22:27ㆍ로뎀나무/첫번째
금요 저녁예배의 레파토리 I - (2003.07.06)
(BC카드
여. 러. 분~
모두.. 금요예배에 기도하러 오세요!!
쿸ㅋㅋ
이 정도면...
신선하게 말똥말똥한 눈으로 금요철야 예배에 나오려 나요.
철야예배라는 조금은 부담스런 말 때문에..
'금요 저녁예배'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요즘 들어. 부- 쩍!
제 발로 금요 저녁예배에 참석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곤 한다.
그렇다. 나도 모르게 '힘들다'라는 말이 되뇌어지게 되기 때문인가 보다.
그래도 좋다!!
저으~기, 한 블록 만 넘어서면.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넘실대는 사람들의 인파 속에서
젊은 날의 감정과 정열을 표출하는 것보다는
지금 내가 서있는, 이 시점에서는
누가 뭐래도, 자신 있게!!
내가 더, 더더욱 삶을 용감히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고 금을 긋듯이, 저들을 평가 절하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 이런 무의미한 비교의식도 이제는 슬퍼지기도 한다.
나도 한때에는 '저으~기에 있었던 사람인 것'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
노사간의 분규, 파업, 노동자, 경제, 일자리, 돈, 생활, 삶...
기도가 필요한 시대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멀리 전쟁과 기근, 염병을 생각할 것 없이
우리도 그만큼 혼란한 곳에 살고 있지를 않는가!
이런 것을 못 느낀다면...
당신을 감싸고 있는 주위의 고마운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 주어라.
마치, '저으~기 한 블록' 떨어져 있는 사람을 보고,
'지금 내가 그를 위해 최선으로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가늠하듯이 말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린도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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