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농구다 2 (2004.04.04)

2012. 5. 28. 22:49로뎀나무/첫번째

믿음은 농구다 2 (2004.04.04)


안녕하세요. 로뎀지기입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 주에도 또, '믿음은 농구다'로 염치없이 글을 올립니다. 사실 전주의 내용은 아주 활기차고 흥미진진한 믿음의 슛을 날리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주는 정말로 재미도 없고, 의욕도 상실케 하는 문제들을 꺼내 보고자 합니다.

 

경기를 하다 보면 반칙이 나옵니다. 그것도 결정적인 순간의 반칙은 경기의 맥을 끊습니다. 정말 힘 빠지게 만들죠.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상대 선수에게 감정을 품고, 그 반칙에 대해서 싸워야 할까요? 정신을 가다듬고 하던 선한 싸움, 경기를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주목하세요. 팀의 에이스일수록 상대팀의 에이스 킬러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의 경기에서 마귀의 반칙이 많이 들어오나요? 에이스이시군요. 심판되시는 하나님께 판정을 맡기시고 정정당당 경기를 진행하세요. 승리는 우리 것입니다.

 

그래도 외부적인 문제는 잘 헤쳐 나가더라도, 내적으로 찾아오는 슬럼프가 있습니다. NBA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도 침체기가 있던 것을 보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불침번 같습니다. 의욕상실, 무덤덤히 벤치를 지키는 자신의 모습이 비춰집니다. 이때야 말로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겠죠. 어려운 시간이고, 힘든 시간입니다. 다른 것은 잘 몰라도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하시며, 감독되시는 하나님은 내 편인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팀의 원동력은 준비하고 단련된 훈련에서 나타납니다. 체력강화 웨이트 트레이닝, 전지훈련, 합숙훈련, 전술훈련, 팀워크를 다지고, 선수들의 기량을 올리는 훈련이 있습니다. 구슬 땀을 흘리며 준비한 훈련이 실전에서 빛을 발하게 됩니다. 'A, 힘이 넘쳐요.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있죠.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군요. 상대팀 번번히 당하면서 손을 쓸 수가 없네요. A팀의 특별훈련 성과가 보입니다.' 이런 캐스터의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훈련, 연습이 있습니다.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고, 무시로 기도하며, 내 입에 말씀이 떠나지 않도록 말씀을 묵상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의 훈련이 있습니다.

 

경기 중에 반칙, 슬럼프, 경기 뒷면의 훈련들을 보았습니다. 어렵게 느껴지신다고요. '. 경기 안 해!' 소리가 들려오는 군요.(^^) 제가 보기에는 아직 경기를 뛰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경기에 임한 선수는 그런 것 느낄 새도 없거든요. 경기에서 선수는 걱정이 없습니다. 사실 모든 계획과 방향은 감독에게 있습니다. 감독은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선수는 그저 열심히 뛰어주는 것입니다. 믿음에 경기의 문제와 난관가운데 감독되시는 하나님의 생각에는 모든 것을 아시고 생각하시고 계십니다. 물론 옆에서 분주히 코치하시는, 내주하시는 성령님도 계십니다. , 그럼. 나만의 경기가 아닌 믿음의 경기에 초청된 선수 여러분 환영합니다. (거그, 새내기랑가 빨랑 빨랑 뛰어 뎅기야제~~)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 히브리서 12:1~2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 욥기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