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나무(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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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말고 붓을 놓고 눈물을 닦지 않으면 안 되는 이 역사,
몽고가 우리 나라에 쳐들어오자 그 흉악함은 거란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우리는 지금 살례탑이 어떻게 들어왔으며, 달로화적이 얼마나 사나우며, 차라대가 어떻게 침노해왔는지 하나 하나 다 말할 수 없다. 그건 또 해서 무엇 하나? 다만 한마디, "몽고 군사가 지나가매 개, 닭 소리가 없어졌다." 하면 그만이다. 고종 41년 차라대가 왔던 한때에 사로잡혀간 사람만 해도 30만 6천이라 하며, 서울 시가에 진을 치고는 여자들의 젖을 잘라 삶아먹었다는 말만 들으면 그 대략을 짐작할 수 있지 않은가? 쓰다가 말고 붓을 놓고 눈물을 닦지 않으면 안 되는 이 역사, 눈물을 닦으면서도 그래도 또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이 역사, 써놓고 나면 찢어버리고 싶어 못 견디는 이 역사, 찢었다가 그래도 또 모아대고 쓰지 않으면 아..
2012.03.18 -
우리의 인생은 지금의 연약하고 눈물흘리는 인생이 아니라...
여러분 술담배를 끊으십시요. 그리고 말을 바꾸십시요. 안 된다고 하면 않됩니다. 그러나 내가 될 수 있다라고 고백하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이 여러분을 말로 무시해도, 무시당하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입술로 무엇을 말합니까? 난 안된다. 나는 죽는다. 배고파 죽겠다. 슬퍼 죽겠다. 그런 인생들 다 죽습니다. 여러분은 죽는 백성이 아니라, 사는 백성들 다 되시기 바랍니다. 항상 긍정적인 말 , 덕이 되는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 입술의 고백을 받으십니다. 여러분 기죽지 마십시요. 너같은 집안에서, 니네 집안같은데서, 도대체 인물이 나오겠느냐, 너나 너희 아버지나 똑같다라는 말을 들을때 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시기를 바랍니다. 너희는 얻을 것이 없고, 하나님께서 나의 비전을..
2012.03.18 -
원베네딕트 선교사의 사명캠프 - 사명을 위하여 준비하는 자가 되라 (2002-11-13)
원베네딕트 선교사의 사명캠프 - 사명을 위하여 준비하는 자가 되라 (2002-11-13) http://cts.tv/vodplayer/viewmov_renewal.asp?DPID=29688&Qlty=AodForFree * 위의 자료는 CTS - 기독교 TV 방송에서 제공하는 자료입니다. * 유료는 동영상이 제공되고, 무료는 음성 설교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무료 회원 가입하시고, 로그인 하시면, 무료 음성 설교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사명을 위하여 준비하는 자가 되자를 주제이기에 준비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말씀해 주십니다. -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신다. - 하나님은 쓰시고자 하는 자를 준비시키신다. 두가지 명제가 혼란스럽게 생각하는 지체가 혹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자, 우리는 각자 처한 상황에서 각자..
2012.03.18 -
원베네딕트 선교사의 사명캠프 - 사명을 받은 자가 되라 (2002-11-12)
원베네딕트 선교사의 사명캠프 사명을 받은 자가 되라 (2002-11-12) http://cts.tv/vodplayer/viewmov_renewal.asp?DPID=29687&Qlty=AodForFree * 위의 자료는 CTS - 기독교 TV 방송에서 제공하는 자료입니다. * 유료는 동영상이 제공되고, 무료는 음성 설교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무료 회원 가입하시고, 로그인 하시면, 무료 음성 설교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사명을 받는 청년들 되세요. 우리 세대의 축복의 의미를 깨달아 바르게 사용-활용할 줄 아는 멋진 믿음의 사람들 됩시다. 자신의 받은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갈팡질팡 하지 마시고, 잘 찾고 두드리어 받은 사명으로 준비되어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에 실질적인 청년들의 상황별 도움되는 말씀..
2012.03.18 -
[시] 밤 기도 (김남조)
밤 기도 김남조 하루의 짜여진 일들 차례로 악수해 보내고 밤 이슥히 먼 데서 돌아오는 내 영혼과 나만의 기도 시간 "주님" 단지 이 한 마디에 천지도 아득한 눈물 날마다의 끝 순서에 이 눈물 예비하옵느니 남은 세월 모든 날도 나는 이렇게만 살아지이다 깊은 밤 끝 순서에 눈물 한 주름을 주님께 바치며 살아지이다
2012.03.18 -
[시] 겨울 길을 간다 (이해인)
겨울 길을 간다 이해인 겨울길을 간다 봄 여름 데리고 호화롭던 숲 가을과 함께 서서히 옷을 벗으면 텅 빈 해질녘에 겨울이 오는 소리 문득 창을 열면 흰 눈 덮인 오솔길 어둠은 더욱 깊고 아는 이 하나 없다 별 없는 겨울 숲을 혼자서 가니 먼 길에 목마른 가난의 행복 고운 별 하나 가슴에 묻고 겨울 숲길을 간다
201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