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야기에 마지막 얘기-결코 뒤돌아 서지 않으리 (2006.01.03)

2006. 1. 3. 06:49로뎀나무/첫번째

우리나라 이야기 - 시작하는 글 (2005.02.13)
https://yosiah.tistory.com/112


우리나라 이야기 – 1 (2005.02.27)
https://yosiah.tistory.com/113

우리나라 이야기 – 2 (2005.03.06)
https://yosiah.tistory.com/114

우리 나라 이야기 3 (2005.03.13)
https://yosiah.tistory.com/115


우리는 주의 백성이오니 (2005.04.24) 
(우리나라 이야기 - 중간 이야기)
https://yosiah.tistory.com/118

우리나라 이야기 – 4 (2005.05.01)
https://yosiah.tistory.com/116

(현재글) 결코 뒤돌아 서지 않으리 (2006.01.03)
- 우리나라 이야기에 마지막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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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부족해서 그 동안에 우리나라 이야기로 고조선의 건국에서 조선의 건국까지 중요한 시기나 인물을 중심으로 회상해 보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방대하고 우리에겐 너무 멀리 떨어진 지난 시대의 이야기를 꺼낸 중요한 요점은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로 걸어갔는지도 보기 위함입니다. 4천 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그 동안에 역사 시험문제에 답안을 쓰려고만 배웠던 이야기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나라 이야기-마지막 얘기, '결코 뒤돌아 서지 않으리' 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간혹 주위 사람들을 전도하다가 보면 "우리나라의 옛날에 예수님을 몰랐던 착한 사람들은 다 지옥에 간 것이 아니냐?"라고 투정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때 제가 뭐라고 답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할 말도 없었습니다. 어떤 할 말도 말입니다. 그 후로 저는 우리나라의 지난 날을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대체 우리 선조들은 무엇을 하시면서 사셨는가 하고 말이죠.

 

그 동안 살펴보았던 우리의 역사 속에는 토테미즘적인 고조선 건국, 귀신을 섬기는 무당의 샤머니즘적 무속신앙, 갖가지 정령숭배, 불교의 융성 그리고 유교적 가치관이 확립된 시기까지 우리의 선조는 다양한 우상숭배 속에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전통', '토속', ‘민속이라고 불렀으며, 상식으로 알고 믿기까지 합니다. 저는 우리 민족의 과거를 탓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측은히 여기고 있습니다. 무엇인가에 사로잡힌 듯이 4천 년 동안 민족이 사탄에 붙잡혀 이끌려온 세월이 아니겠습니까!

 

기독교가 배타적이라고 딱! 잘라서 이야기하지만 말고, 그 내용. , 기독교가 전하는 죄악에서 구원하는 복음을 크게 우리 민족에게 넣어서 생각해 본다면, 이제 170여 년 남짓 짧은 기간만이 회복의 역사로 진행되고 있는 역사입니다. 죄악 된 세계를 예수 그리스도에 십자가 보혈의 은혜를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 받는 회복의 역사에서 예수 이외의 구원은 사탄의 영향력 아래 있던 것입니다. 복음이 들어오는 과정도 무척 험난한 과정과 엄청난 피를 이 땅에 뿌렸습니다. 그래서 더욱 4천 년간의 붙잡힌 끈은 떨어져 나가고 이제 우리는 은혜의 시대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시대를 훌쩍 뛰어넘어, 또한 누군가의 고백과 같이 우리는 근대의 1900년대부터 10년 단위로 큰 질곡의 역사를 걸어 왔습니다. 1910~30년대 일제 침탈기, 40년대 민족 해방 광복, 50년대 6.25 동란, 60년대 민주혁명 4.19, 70년대 유신체제, 80년대 5.18 민중항쟁, 90년대 보수대연합 (민정당 민주당 공화당, 3당 합당)과 전국노동자조합협의회(현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결성, 그리고 문민정부와 햇볕정책. 단순히 한 낱말로만 나열할 수 없는 각 시대의 많은 아픔과 격정, 숨결이 있습니다. 서구에게 동방예의지국이다, 미개한 나라, 동족간의 전쟁으로 초토화된 나라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세계에 주목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 OECD가입국으로 전세계 10위 권의 경제국이고, 나라에 천연자원이 부족해서 우수한 인력으로 성공한 나라입니다. 88 서울올림픽을 치러 '서울'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고, 2002년 월드컵에서는 세계4강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정보화된 세계에서 초고속 인터넷이 일반 가정까지 가장 잘 보급된 'IT' 하면 'IT Korea'로 이름이 날리고 있으며, 산업화된 세계에서는 메모리, 휴대폰, 가전, 자동차, 선박 등등이 한국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세계인의 시선을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가 오기까지 모든 우리 민족이 뛰었던, 눈물과 땀이 흐르던 세월을 지나왔습니다. 모든 민족의 구성원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우리 믿는 사람들은 시대의 격정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복음이 들어 온지 172여 년이 되는 시간은 그야말로 우리에게는 은혜의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주위에 펼쳐진 모습은 불경기로 위축된 물질주의적 공황, 위기의식 중에 살아가는 삶, 문화적 혼돈(쾌락, 동성애, 음란), 가치의 혼란(, 명예, 정의, ), 깨어진 가정과 사회, 혼탁한 정치, 잃어버린 아이들과 교육 등은 대한민국의 구성원 중 1/4 이 교회를 다니는 이 세대 속에서 펼쳐지는 모습이고, 믿는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믿음의 청년 여러분!! 우리의 세대가 이와 같이 걸어온 역사의 길에 섰습니다. 가슴에 빛나는 십자가를 가지고 명예롭게 걸어갑시다. 제발 좀, 지레 겁을 먹거나 포기하거나 낙망하지 마세요. 우리 믿음의 선조는 이 땅에 피를 뿌리기까지 믿음을 지켰으며, 배고픔과 헐벗음을. 그리고 멸시와 천대를 이겨내면서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와 철야예배 등으로 밤낮으로 날마다 기도와 모이기에 전혀 힘썼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더 설명할 수도 없는 이 혼란한 시대에 믿음을 지키는 것도 힘든 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제 보여드렸듯이 우리는4천 년간 사탄에 잡혔던 것에서 '결코 뒤돌아 서지 않으리' 믿음의 다짐을 해야만 하는 역사의 장에 들어선 것입니다. ! 장엄한 반지의 제왕에 스크린 앞에서는 흥미진진해 하는 믿음의 젊은이들이 더 스펙터클 한 현실의 거대한 영적 전쟁 앞에서는 참호 속에서 떨고만 있고, 아직 부상당하지도 않았는데 상처 때문에 위생병을 부르고만 있습니까?

 

이제, 이러한 현재 믿음의 상황에서 당신은 뒤돌아 서시겠습니까?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2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신명기 5:9~10